관세청(청장 임재현)이 17일 인천본부세관장에 최능하 관세청 감사관을 고위공무원 가급으로 승진 발령하고 18일자로 고위공무원 나급 전보 발령으로 서울세관장에 성태곤 광주세관장을 임명했다. 또 고위공무원 나급 공무원 전보 발령에 내용으로 관세청 통관국장에 서재용 대구세관장을, 인천세관 항만통관감시국장에 주시경 관세청 국제관세협력국장을, 대구세관장에는 김용식 본청 통관국장을, 광주세관장에는 정승환 인천세관 항만통관감시국장을 전보 발령했다. 관세청에 과거 1급 공무원과 동일한 고위공무원 가급은 관세청 차장과 인천본부세관장이 유일하다.
관세청은 인사의 배경으로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과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의 명예퇴직에 따른 후속인사라고 전하고 있다. 또한 고위공무원 나급에 해당하는 전보인사에 대해서도 관세행정 혁신 추동력 확보와 조직분위기 전환을 위해 세대 교체를 통한 관리자 보직 조정에 나선것이며 전보대상자의 업무경력과 전문성 그리고 조직기여도 등을 고려해 배치했다고 전하고 있다.
임재현 관세청장이 지난 3월 29일 임명된 후 7월 16일 관세청 과장급 인사에 대한 전보 발령을 내며 인사에 대한 명확성과 예측가능성, 그리고 매년 7월 초 정례화라는 원칙을 정했다. 또 임 청장의 인사원칙에 있어 키워드는 ‘세대교체’를 통한 능력있는 직원의 발탁이 중심이다. 관세청 대변인에 개청이래 최초의 30대 여성대변인의 임명이 그 시작이었다. 이후 7월초 과장급 전보 및 후속 5급 사무관 및 6급이하 인사에 대한 시행을 차례로 단행했다. 이번 세관장 인사 역시 사전에 ‘하마평’이 무성했던 내용이 실제로 집행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 사진=관세청 제공(2021.0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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