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24일 “대구광역시 동성로 일대에 구축한 ‘스마트 쇼핑관광’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며 “웹 기반 쇼핑관광 플랫폼에 접속해 주변 상점 검색은 물론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로 쇼핑체험과 구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작년 10월부터 문체부와 관광공사, 그리고 지자체인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 중구청과 함께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최근 서비스 구축을 완료했다”며 “지난 3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알리는 작업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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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스마트관광서비스 서비스 개요도(2021.03.24) |
코로나로 해외여행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국내 지역 관광에 눈을 돌리고 있는 지금 관광산업에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기술을 융·복합한 스마트 관광 + 쇼핑을 결합한 서비스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기존에 알던 곳도 누구나 휴대하는 모바일을 기반으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술이 결합돼 보다 새로운 체험형 콘텐츠로 전환 될 수 있다 또 지역 맞춤형 서비스 콘텐츠와 결합해 사용자 경험이 축적되고 재방문을 유도하는 등 진화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발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구 동성로에서 스마트 쇼핑관광 서비스를 즐기려면 웹 기반 쇼핑관광 서비스 플랫폼에 먼저 접속해야 한다. 동성로를 방문한 사람들은 플랫폼 접속 후 자신의 위치를 중심으로 주변 상점, 맛집, 관광지 정보를 소개받을 수 있고, VR을 통해 상점 내·외부를 둘러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원하는 상품 교환권을 모바일로 즉시 결제할 수 있으며 동성로의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쇼핑 등을 다양한 패키지 형태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20여 종의 투어패스도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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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대구 동성로 스마트관광서비스 AR 가상피팅 이용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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