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뉴욕 항공편 UA취항으로 주 42회 확대

유나이티드, 9월 5일부터 인천~뉴어크 주 7회 운항, 257석 B787-9 투입
인천공항 미주 직항 주 287회로 늘어 방한·환승객 유입 기대
방한 미주 여객 증가가 공항 면세 수요 확대로 이어질지 기대
기사입력 : 2026-09-07 09:57:27 최종수정 : 2026-09-07 10: 12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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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표=인천공항 제공, 인천-뉴어크 신규 취항행사, 2026.09.03.

 

인천공항과 뉴욕을 잇는 항공편이 주 42회로 늘었다. 유나이티드항공이 인천~뉴어크 노선에 신규로 취항하면서 미국 동부를 오가는 여객의 선택지가 확대되었고 미주 노선 확장이 방한 외국인 관광 증가와 동반되는 공항 면세점 수요에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도표=인천공항 보도자료 갈무리, 2026.09.06.

인천공항 항공마케팅팀 김윤섭 팀장은 6일 “지난 5일부터 인천(ICN)~뉴어크(EWR) 정기노선에 유나이티드항공(UA)이 주 7회 운항을 시작했다”며 “기존 인천~뉴욕권 직항 노선은 대한항공이 주 14회, 아시아나항공이 주 14회, 에어프레미아가 주 7회 운항함으로써 이번 유나이티드항공 주 7회를 포함해 총 주 42회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 항공 노선은 인천 출발 기준 주 7회, 매일 운항한다. 총 257석 규모의 보잉 B787-9 기종이 투입되며 인천 출발편 UA286은 오후 5시 15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6시 뉴어크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시간은 각 공항 현지 기준이다. 이번 유나이티드의 뉴어크 공항 취항으로 인천공항의 뉴욕권 커버리지는 존 F. 케네디(JFK)공항과 뉴어크공항을 포함하게 됐다. 인천공항의 전체 미주 직항 운항 횟수도 주 287회로 늘었다.

뉴어크는 유나이티드항공의 미국 동부 핵심 허브다. 유나이티드항공이 취항하는 미국의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EWR)은 뉴욕 맨해튼에서 약 23km 거리(열차 30분 거리)에 위치해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유나이티드는 뉴어크를 거점으로 미국 내 84개 지역을 연결하고 있다. 뉴욕권 직항 이용뿐 아니라 미국 각 지역에서 뉴어크를 경유해 한국을 방문하는 수요까지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다. 인천공항 김 팀장은 “아시아와 미주를 연결하는 인천공항의 환승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면세·여행유통 측면에서는 항공 공급 확대 이후의 여객 흐름이 중요한 상황이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이 늘면 체류 중 시내면세점 이용과 귀국 시 공항 쇼핑으로 연결될 수 있다. 인천공항을 거쳐 제3국으로 이동하는 환승객 역시 출국장 면세점의 잠재 고객으로 구분된다.

다만 항공편 증가가 곧바로 면세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인천공항에 면세점을 운영중인 국내 면세업계가 이러한 변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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