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국내 최초 伊 ‘포멜라토(Pomellato)’ 단독 부티크 오픈

코로나 여파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도 교체 가속화 될 듯
명동 본점 11층에 입점, 화려한 색감의 컬러 스톤 주얼리 눈길
기사입력 : 2022-01-19 09:26:46 최종수정 : 2022-01-19 09: 31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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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 11층 포멜라토 부티크 전경(2022.01.19)

 

국내 면세업계가 명품 브랜드인 루이비통 매장 철수 소식으로 브랜드 재편이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롯데면세점이 새롭게 이탈리아 주얼리 브랜드의 부티크를 최초로 오픈했다. 코로나로 만 2년 가까운 시간 동안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의 발길이 완전히 사라진 환경에서 국내 면세업계에 브랜드 재편의 가능성 더욱 높아 지고 있는 상황이다. 더구나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전염병 팬데믹은 면세업계 내에서도 이대로는 안된다는 위기 의식을 일찍부터 불러왔다.

롯데면세점(대표 이갑)은 19일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이탈리아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포멜라토(Pomellato)’의 단독 부티크가 명동 본점 11층에 오픈했다”며 “지난해 ‘발몽’, ‘타차’, ‘샬롯 틸버리’ 등 글로벌 뷰티 브랜드 단독 입점으로 화장품 라인업을 강화한데 이어 주얼리 부분도 강호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 11층 포멜라토 부티크 전경(2022.01.19)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포멜라토(Pomellato)’ 브랜드는 1967년 금 세공 장인 ‘피노 라볼리니’가 설립한 이래 모던한 디자인과 섬세한 세공 기술을 바탕으로 유럽, 북미, 일본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이탈리아 주얼리 브랜드”라며 “특히 이태리 장인 정신이 깃든 포멜라토의 주얼리는 밀라노에 위치한 공방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되어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고 브랜드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특히 “코로나 영향을 받은 지난해 롯데면세점의 주얼리 및 시계 카테고리의 매출이 2020년 보다 약 35% 신장하는 등 앞으로 2030 MZ세대의 주얼리 브랜드 선호도가 독창적인 디자인을 보다 선호할 것으로 예상해 유치했다”고 뒷 배경도 설명하고 있다.

이승국 롯데면세점 상품본부장은 “롯데면세점은 그동안 면세업계에선 단독으로 부쉐론, 쇼메, 프레드 등 하이 주얼리 브랜드 매장을 운영하며 주얼리 소싱 능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며 “세계적인 주얼리 브랜드 ‘포멜라토’를 한국 최초로 입점시킨 만큼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주얼리 상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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