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免, 친환경 쇼핑백 전격 도입해 ESG 경영 실천

친환경 종이와 콩기름 잉크 사용하여 화학 원료 최소화
태극기 건곤감리 상징하는 독특하고 입체적인 디자인 패턴 도입
에어캡 사용 절감, 업사이클링 캠페인 등 환경 보호 활동에 이어 ESG 경영 행보
기사입력 : 2023-03-01 08:26:41 최종수정 : 2023-03-01 08: 43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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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2023.03.01.

신세계면세점(대표 유신열)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친환경 쇼핑백을 도입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3월 1일 “본격적인 해외여행 재개를 앞두고,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비닐 쇼핑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쇼핑백을 사용하기로 했다”며 “연간 약 1,400만 장(2019년 기준) 에 달하던 기존 비닐쇼핑백을 친환경 쇼핑백으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도입되는 신세계면세점의 쇼핑백은 100% 재생용지인 ‘크라프트지(무코팅, 무표백)’ 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해 화학 원료의 비중을 줄였다. 디자인에도 신경을 써 하늘, 땅, 물, 불을 상징하는 태극기의 건곤감리를 모티브로 개발한 4가지 문양을 하나의 패턴으로 디자인해 쇼핑백에 적용했다. 입체적인 리듬감과 함께 친환경 이미지를 부각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한 면세점 교환권과 영수증을 모바일로 발급해주는 전자 영수증(교환권)을 도입해 영수증과 대기표로 인한 쓰레기도 줄인다. 인도장 모바일 대기 서비스는 상품 인도 받을 때까지 고객이 인도장에서 계속 기다릴 필요 없다는 장점도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지난 2020년부터 비닐 소모품 감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온 신세계면세점은 면세업계 최초로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포장재 ‘그린백’을 도입 했고 사용하고 훼손된 종이박스를 재활용 포장재로 활용하며 자원 활용율도 높이고 있으며 물류센터 내 완충용 재활용 포장재를 직접 제작해 사용하는 등 다방면으로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시스템을 물류센터 곳곳에 마련해 두어 제로 웨이스트를 통한 환경 보호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통합물류센터에서 공항 인도장까지 상품을 운송하는 방식을 모두 ‘무빙랙’으로 활용하며, 상품 파손을 막기 위해 사용되는 에어캡 사용도 대거 줄였다. 신세계면세점이 도입한 무빙랙 시스템은 바퀴가 달린 3단 캐비닛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선반으로 구성되어 있어 효율적인 물품 적재가 가능하다. 선반마다 지정된 바코드로 쉽게 물건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한 폐기물 감소로 환경 보호 효과뿐 아니라, 고객의 상품을 빠르게 확인이 가능해져 고객의 불편함도 줄어들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쇼핑백의 전격 도입은 환경 문제 개선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면세업계 내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여러 활동들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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