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12억 원 과징금 선고 받아

3건의 안전법령 위반, 조종사와 정비사도 자격정지
에어부산과 아시아나도 각 6억 원 물게 돼
기사입력 : 2018-08-01 10:17:38 최종수정 : 2018-11-28 10: 24 김일균 기자
  • 인쇄
  • +
  • -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전경
 
이스타항공이 3건의 안전법령 위반으로 12억 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에어부산은 승무원 휴식 위반으로 과징금 6억 원, 아시아나항공도 중량 초과 운항으로 과징금 6억 원을 물게 됐다. 
 
지난 2016년 7월 12일 랜딩기어가 접히지 않은 상태에서 운항한 이스타항공은 항공사에 과징금 6억, 조종사 30일·정비사 60일의 자격증명 효력정지 처분을 받았다. 
 
또 2017년 11월 12일에는 시험비행 허가를 받지 않고 항공기를 비행시켰고 2017년 12월 10일과 21일에는 객실 승무원의 최소 휴식시간을 24분·1시간 39분 위반해 각각 3억 원의 과징금을 받았다.
 
한편 에어부산은 승무원 최소 휴식 시간을 2018년 1월 26일 6시간 34분 위반, 2017년 12월 17일에 47분 위반했고 아시아나 항공은 2018년 2월 14일에 최대 이륙중량을 약 2,164kg 초과 운항해서 각 6억 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한편 진에어는 지난 2017년 9월 19일에 생긴 괌 항공 결함항공기 운항건에 대해 재심에서 과징금 60억 원이 유지됐다.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국토교통부는 향후에도 "안전법령 위반에 대해 엄격히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주)티알앤디에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태그

댓글쓰기

전체댓글수 0

  • 법·제도
    수출 국산담배 175만 갑(시가 73억 원 상당) 밀수 조직 적발
    관세청(청장 이명구) 서울세관(세관장 김용식) 조사총괄과 안정호 과장은 2일 “해외로 정식 수출된 국산 담배 175만 갑(시가 73억 원)을 국내로 밀수입한 일당 6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며 “총책 A씨(남, 48세), 통관책 B씨(남, 42세), C씨(남, 58세) 등 주요 피의자 3명을 검찰에 구속 고발하였으며, 나머지 공범 3명은 불구속 고
  • 인사·동정
    호텔신라, 부사장 2인·상무 3인 승진 인사 발표
    호텔신라(대표 이부진)가 11월 27일자로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해 부사장 2명 승진과 3명의 신임 상무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미래 리더십 확보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요 사업분야에서 성과 창출과 핵심적 역할이 기대되는 리더들을 승진자로 선정했다”며 “이번 인사를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한 적극적 대응 및 사업
  • 특허경쟁
    관세청, HDC신라면세점 면세점 특허 갱신허용
    관세청(청장 이명구) 보세판매장특허심사위원회(위원장 순천향대학교 정병웅 교수)는 지난 18일 “충남 천안소재의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 특허심사위원 20명과 ‘제6회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HDC신라면세점의 특허갱신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HDC신라면세점은 최초 면세점 특허를 획득한 후 지난 2015년 12월 개장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개

TR&DF 뉴스레터

TR&DF의 심층적인 분석 콘텐츠가
담긴 뉴스레터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TR&DF 뉴스레터
등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