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입찰 마감, 롯데·푸본, 신라·신동양, 국내 사업자·현지 기업 협력해 입찰 참가
공항 주변환경 개선까지 턴키(turn-key) 입찰, 수익성 없다는 지적도
기사입력 : 2018-07-24 16:13:30 최종수정 : 2018-11-28 10: 31김일균 기자
▲사진='TR Business’ 제공 / 대만 타오위안국제공항에 에버리치면세점 매장
타이완 타오위안 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면세점 2개 영역에 대한 입찰이 7월24일 마감됐다. 국내 기업으로는 해외진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롯데와 신라면세점이 현지 사업자와 합작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입찰에 나온 면세점 영역은 C구역 24,000㎡, D구역 34,000㎡으로 오는 8월에 기존 계약이 종료된다. 사업 기간은 국내 5년과는 달리 총 12년 간의 운영권이 부여된다.
특히 기존 사업자인 C구역의 에버리치(Ever Rich)와 D구역의 체멍(Tasameng) 중 에버리치만 입찰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사업자인 롯데는 현지 기업 푸본과, 신라는 신동양과, 글로벌 면세사업자인 듀프리는 타이완 국적항공사인 에바(EVA) 항공, DFS 역시 타이완 현지 백화점 기업과 협력해 참가했다.
롯데면세점 해외입찰 담당자는 24일 타이완 현지에서 "롯데면세점이 해외진출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철저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에서 임대료 문제로 철수 한 후 재입찰에 실패한 롯데는 경영다각화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공항 입찰에도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 역시 "국내 면세점 중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홍콩 첵랍콕 공항등 아시아 3대 공항 주요 사업자로서의 운영경험이 충분하다. 실제 해외공항 면세점 진출의 가장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국내 면세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타오위안 공항 입찰이 "면세점은 물론 공항 주변환경 개선까지 턴키(turn-key) 방식으로 입찰이 진행되어 기간은 길지만 불필요한 부대비용이 포함될 개연성이 있어 매출 및 영업이익 등에 실효성이 있는가"라는 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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