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재영 기자 / 시티면세점이 철수한 김포공항점, 후속사업자 선정 '입찰'이 진행될 계획이다. 김포공항 면세점의 입찰공고가 임박했다.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시티면세점이 철수한 김포공항 면세점의 입찰공고가 이르면 이번 주 말,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나온다. 관세청과 협의를 마친 상태로 한국공항공사 내 세부 조정사항이 남아 있다”며 제한경쟁이 아닌 일반경쟁으로 치러진다고 전했다. 시티면세점이 철수한 지 약 두 달만이다.
시티면세점은 임대료 체납으로 지난 4월 21일 김포공항 매장을 철수했다. 한국공항공사 측은 철수 이전인 4월 13일에 관세청에 후속사업자 선정 관련 제안서를 관세청에 제출했다. 그러나 특허심사위원회의 결정이 이뤄져야 돼 일정이 지연됐으나 6월 22일 특허심사위원회 개최돼 협의가 이뤄졌다.
김포공항 면세점 입찰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제한경쟁이 아닌 일반경쟁으로 진행되는 만큼 대기업 면세점들도 입찰참여 여부에 대해 발 빠른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항점에서는 주류·담배 품목의 매출이 매우 높아서 면세사업자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공사가 관세청에 제안한 원안 그대로 대부분 받아들여졌다”고 전했다. 이는 이번 김포공항 면세점 입찰이 확장된 매장면적 733.4㎡ 대상 영업요율제(변동임대료) 가격입찰로 진행된다는 점을 시사한다.
일례로, 2017년 10월 한국공항공사는 제주국제공항 면세점 사업자 선정방식도 ‘영업요율제’ 가격입찰로 진행했으며, 최소영업요율로 매출 대비 ‘20.4%’를 제시했다. 당시 신라면세점은 이 보다 높은 영업요율 가격을 제시해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신라·신세계면세점의 임대료 인하를 위한 법원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뒤, 두 업체가 떠난 자리에 기존보다 40% 이상 낮은 임대료로 새 사업자를 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사업자와의 임대료 조정은 거부하면서 재입찰에서는 더 낮은 가격으로 계약해, 공사의 대응이 오히려 임대수입 감소로 돌아왔다는 지적이다.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토위 의원실에
관세청은 면세점을 특허를 부여해 관리한다. 그 안에서 면세점 해외 대량판매도 별도의 세부관리 지침을 마련해 관리하고 있다. 관세청이 국감기간을 맞아 제출한 자료를 통해 확인 된 사실은 관리상 문제에 있어 단순히 업체가 제출한 실적의 수량 오류에 그치지 않았다. 관세청이 제출한2018년~2026년 상반기 기간의 반기별 검토 보고서를 통해감독 대상인 대량거래가
국내 면세점의 해외 대량판매액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급증했다. 관세청이 국회에 제출한 판매액에 해당 연도 평균 원·달러 환율을 적용하면, 2019년 약 1조 3,012억 원(11억 달러)이던 대량판매액은 2022년 약 12조 6,006억 원(97억 달러)으로 늘었다. 여행객이 급감한 시기에 대량판매가 면세점 매출을 뒷받침하는 주요 거래로 확대된 것이다.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