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창립 10주년...“시내면세점, 233% 매출 성장”

“지난 10년 성과 발판삼아 다시 큰 도약”
면세사업, 안정적 재원확보에 노력 기울여
기사입력 : 2018-06-25 16:18:27 최종수정 : 2018-08-24 15: 30 김선호
  • 인쇄
  • +
  • -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 제주관광공사 창립 10주년 기념식

제주관광공사는 25일 제주웰컴센터에 모든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청정과 공존의 제주매력을 창조하는 글로벌 공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공사는 2017년 외국인 관광객 123만명을 포함해 국내외 관광객이 1,475만명을 넘어 2008년 제주관광공사 설립 당시 입도관광객 582만명의 2배를 넘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2009년 개점한 지정면세점에 이어 2013년 온라인 면세점 개점, 2016년 시내면세점 개점, 2017년 제주항출국장면세점 진출을 통해 안정적 재원 확보에 노력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제주관광공사 시내면세점(제주면세점)이 제주 중문관광단지 롯데호텔에서 신화월드로 지난 1월 5일 이전해 오픈함에 따라 매출이 성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월 말까지 87억 1714만원을 보여 전년동기대비 233% 증가했다.

제주관광공사는 “‘관광수익의 지역환원’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면세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공기업으로서의 ‘공공성과 수익성’을 확대할 예정이다”며 향후 매출 성장 및 증가를 기대했다.

제주관광공사 박홍배 사장은 “지난 2008년 6월 25일 제주사회의 관심 속에 창립한 제주관광공사는 10년동안 제주관광 산업의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지역사회환원을 위해 역할을 다 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저작권자ⓒ (주)티알앤디에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태그

댓글쓰기

전체댓글수 0

  • 법·제도
    수출 국산담배 175만 갑(시가 73억 원 상당) 밀수 조직 적발
    관세청(청장 이명구) 서울세관(세관장 김용식) 조사총괄과 안정호 과장은 2일 “해외로 정식 수출된 국산 담배 175만 갑(시가 73억 원)을 국내로 밀수입한 일당 6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며 “총책 A씨(남, 48세), 통관책 B씨(남, 42세), C씨(남, 58세) 등 주요 피의자 3명을 검찰에 구속 고발하였으며, 나머지 공범 3명은 불구속 고
  • 인사·동정
    호텔신라, 부사장 2인·상무 3인 승진 인사 발표
    호텔신라(대표 이부진)가 11월 27일자로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해 부사장 2명 승진과 3명의 신임 상무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미래 리더십 확보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요 사업분야에서 성과 창출과 핵심적 역할이 기대되는 리더들을 승진자로 선정했다”며 “이번 인사를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한 적극적 대응 및 사업
  • 특허경쟁
    관세청, HDC신라면세점 면세점 특허 갱신허용
    관세청(청장 이명구) 보세판매장특허심사위원회(위원장 순천향대학교 정병웅 교수)는 지난 18일 “충남 천안소재의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 특허심사위원 20명과 ‘제6회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HDC신라면세점의 특허갱신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HDC신라면세점은 최초 면세점 특허를 획득한 후 지난 2015년 12월 개장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개

TR&DF 뉴스레터

TR&DF의 심층적인 분석 콘텐츠가
담긴 뉴스레터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TR&DF 뉴스레터
등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