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1분기 ‘1조 2,696억원’ 매출

영업이익 249억원 기록
국내 매출 36% 증가해
기사입력 : 2018-05-15 17:49:38 최종수정 : 2018-05-15 17: 49 김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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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이 2018년 1분기 매출 1조 2,696억 원, 영업이익 249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호텔롯데 공시를 통해 밝혔다.(부산점, 김해공항점 제외_㈜부산롯데호텔 법인)

1분기 전체 매출은 1조 2,696억 원으로 동일 회계기준 적용 시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했다. 이 중 국내 매출은 1조 2,228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했다. 사드 여파로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발길이 끊기고, 대리구매상(다이공)이 늘면서 시내면세점은 전년대비 19% 증가했다. 반면, 공항점 매출은 전년대비 2% 감소하였다.

영업이익은 시내점이 1,005억 원을 기록했으며, 공항점은 67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사드 여파가 올해 1분기에도 여전해 전체 영업이익이 36% 감소했다. 향후 롯데면세점이 인천공항에서 주류·담배 매장을 남기고 철수하기 때문에 실적이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해외 신사업 확장에 기대가 크다. 흑자를 기록하며 안정정인 정착에 성공한 베트남 면세사업과 전년동기대비 35% 신장한 일본 면세사업을 바탕으로 해외점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2% 신장 했다”며 올해 6월 오픈 예정인 나트랑공항점 등을 비롯 해외 사업확장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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