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하이난 시내면세점 ‘춘절’기간 동안 전년동기대비 25% 성장

2월 12~21일 동안 4억 5천만 위안 판매
중국 면세사업자 CDFG 급성장세 이어져
기사입력 : 2018-02-26 15:43:52 최종수정 : 2018-08-24 16: 27 김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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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CDFG 홈페이지 / 중국 하이난 섬에 위치한 CDFG 시내면세점

중국의 휴양지인 하이난 섬에 위치한 시내면세점이 지난 춘절(2월 12~21일)기간 5억 4천만 위안(한화 기준 약 918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매체 ‘인민망’에 따르면 “하이난 시내면세점의 춘절 기간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5% 늘어났으며, 판매 건수는 49만 3천 건, 구매객은 9만 9천명으로 각 37.3%, 32% 성장했다”고 하이커우세관의 자료를 인용해 26일 보도했다.

이번 춘절 기간 뿐만 아니라 중국 하이난 면세점은 매년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세관의 자료에 따르면 2012년 9억 9,700만 위안, 2013년 32억 8,800만 위안, 2014년 43억 2800만 위안, 2015년 55억 4,900만 위안, 2016년 61억1400만 위안으로 급성장했다. 불과 5년 안에 513% 성장률을 기록한 셈이다.

해당 면세점이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으론 중국 정부의 제도·정책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난 섬을 중심으로 면세산업 활성화에 나서는 ‘리다오 면세정책’에 이어 2016년 2월에는 내국인의 면세한도를 8천 위안에서 1만 6천 위안으로 상향 조정을 했으며, 이후에도 한도를 더 상향조정하는 방향까지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민당 보도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화장품, 캐리어, 의류·장식품 세 종류 면세품 쇼핑객이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판매액은 3억 위안을 초과해 하이난 면세점 판매의 70% 인접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면세시장이 제도 및 정책과 아울러 쇼핑 편의을 위한 여러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반해 한국 면세시장은 ‘공항의 인도장 혼잡도’ 등의 문제로 쇼핑 편의가 낮아지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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