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창이국제공항 제공 /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제3터미널 면세점 전경.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의 연매출 규모가 19억 달러(한화 기준 약 2조 31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수치는 전년대비 7.6%가 성장한 것으로, 창이공항 측에 따르면 해당 매출 절반 이상이 중국·싱가포르 관광객에게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루이비통 직영 매장이 오픈함에 따라 매출 상승효과를 본 것도 주요한 성장 배경으로 보인다.
인천국제공항의 지난해 면세점 연매출은 21억달러, 한화 기준 약 2조 3,313억원이다. 인천공항이 사상 최대 연매출을 달성함에 따라 매년 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시아 3대공항(인천공항·창이공항·첵랍콕공항) 중 창이공항 또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공항이 창이공항보다 약 3억 달러 더 높은 연매출을 기록했으나, 아시아 3대공항 간의 연매출 경쟁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창이국제공항 제공 / 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점은 온라인 플랫폼 'iShopChangi'를 운영 중이다. 면세점전문지 ‘TR Business’는 “창이공항의 가장 큰 소비자는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인도, 영국 출신의 여행자 순이다. 그 중에서도 중국과 싱가포르 출신의 여행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지난 21일 보도했다. 이어 “창이 공항면세점의 온라인 플랫폼 ‘iShopChangi’는 전년대비 매출이 60% 이상 증가하며 인상적인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항면세점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는 500개 브랜드의 1만개 제품이 등록돼 있으며, 최근 창이공항 이용객을 위한 택배서비스(Home delivery)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국내에선 공항 및 항만 면세점의 경우 매장에서의 ‘현장 인도’로만 이뤄지기 때문에 온라인 판매가 시행되지 않고 있다. 다만 공항면세점의 일부 매장 및 브랜드에서 ‘예약제’만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여전히 면세품을 공항면세점에서 현장에서 인도받아야 하기 때문에 ‘택배서비스’ 또한 운영될 수 없는 한계가 존재한다.
한편,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주요하게 판매된 품목은 향수·화장품이며, 그 다음으로 주류·담배가 차지했다. 이어 명품 및 전자제품이 뒤를 잇는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향수·화장품 매장을 신라면세점이 운영하고 있는 만큼 신라면세점의 해외 매출 실적 또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신라면세점의 2017년 해외매출은 약 5,500억원으로, 싱가포르 창이공항 및 홍콩 첵랍콕공항에 향수·화장품 매장을 운영하게 된 만큼 올해 1조원을 목표하고 있다. ▲사진=신라면세점 제공 / 싱가포르 창이공항 제4여객터미널에 운영 중인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 관련 2차 조정이 인천지방법원 11층 민사조정실 1101호서 28일 오후 2시 15분부터 진행됐다. 이날 조정은 지난 6월 30일 1차 조정시 개별 업체별로 진행하던 방식과 달리 면세점 업체 두곳이 모두 참여한 형태로 진행됐다.오늘 진행된 2차 조정은 1차 진행된 조정에서 논의한 외부 평가기관을 통한 ‘인천공항 면세점의 구역별(DF
인천지방법원 제3형사부(최성배 재판장, 정우석, 구현주)는 25년 8월 27일 320호 법정에서 지난 2019년 최초 수사에 착수한 면세점 명품 시계 밀수사건에 대한 항소심 선고(사건번호 2025노684)를 진행했다.이 사건은 지난 2월 11일 인천지방법원 1심 재판부가 주범인 이길한 前 HDC신라면세점 대표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약 1억 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