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공항 기자실 / 4단계 건설사업 종합설계자문회의 |
인천공항이 연간 여객 1억 명 수용 공항의 청사진을 내놨다. 4조 2,000억 원을 투입하는 4단계 건설 사업을 통해 제2터미널을 확장하고 제4활주로를 신설해 아시아 최대 공항이 된다는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3일 오전 사내 인재개발원에 자문위원들을 초청,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종합설계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오는 9월 실시 설계 착수에 앞서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 자리에는 대학 교수 등 4단계 건설 사업 자문위원 79명과 사업관계자들이 참석해 여객 터미널 디자인 컨셉·건설 과정 중 여객 불편 최소화·항공기 이동지역 내 활주로 추가 건설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인천공항은 개항 이후 연평균 7.5%, 최근 7년 간 10.6%에 달하는 항공 수요 증가율을 보였고 이에 발맞춰 진행되는 이번 사업으로 연간 여객 7,200만 명에서 2023년까지 1억 명을 소화하는 공항으로 확장된다.
공사는 이번 4단계 건설과정을 통해 생체인식 탑승서비스와 인공지능 기반 보안검색, AI 안내로봇 등 스마트 서비스와 태양광·지열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를 3배 이상 확대하는 등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공항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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