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김일균 기자 / 신세계면세점 강남점 설화수 이벤트 패키지 |
아모레퍼시픽이 신제품을 출시하고 면세 채널 재정비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가품 논란을 마무리 짓고 현지 모니터링을 강화한 것이다. 또한 국내 면세점에서 구매 제한 완화의 영향으로 면세 채널 매출을 회복해 3분기에도 매출 신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고전을 극복하고 올해 기저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분기에도 전년 동기대비 27% 매출 감소를 겪었으나 2분기엔 10% 증가세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지만 지난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사드 여파’를 고려하면 아직 반등이 일어난 것으로 보기는 힘들다는 평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중국 상하이와 장쑤성의 방한 단체관광 제한해제에 따라 국내 면세 채널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면세점 화장품 브랜드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이 중화권에서 인기를 끌며 가짜 제품으로 몸살을 앓았다. 때문에 면세 채널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이를 재정비하기 위해 아모레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산 가품 논란에 휩싸인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는 지난 2015년부터 1위 매출 지키다 지난해 면세 채널에서 LG생건 '후'에게 선두를 빼앗긴 바 있다. 관계자는 "중국에서 상표권 침해 소송 승소 후 모니터링을 강화해 가품 논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답했다.
![]() |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 왼쪽부터 ‘에센셜 립마스크’, ‘모이스처 세라마이드 인텐스 크림 대용량’, '크림 스킨' |
[저작권자ⓒ (주)티알앤디에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전체댓글수 0
[초점] 면세점 송객수수료, 2022년 7조 원 넘게 퍼줘
[분석] 면세점 대량판매, 영업이익에 극도로 부정적인 영향 끼쳐
TFWA 칸느 행사(10.24~28), 듀프리·카타르 듀티프리 등 참가
인천공항, 9월 ‘샤넬’·‘롤렉스’ 면세점 매장 오픈
[분석] 면세점 7월 매출액 1조3,167억 원으로 또 떨어져
[분석] 면세점 6월 매출액 1조3,479억 원으로 전월대비 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