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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그룹 제공/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19년 신년사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비즈니스 전환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 과정에서 우리의 고객과 가치에 대한 재정의가 필요할 수 있다. 고객의 변화를 면밀히 분석해 우리의 고객을 재정의하고 잠재고객을 발굴해야 한다”며 “고객의 필요와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해야 치열한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점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다. 사업 전반에 걸쳐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 새로운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도 주문했다. 이외에도 “성공보다 빠른 실패를 독려하는 조직, 공동체와의 공생을 모색하는 기업활동”을 당부했다.
롯데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면세점’은 2019년 전환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그룹은 2019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이갑 대홍기획 대표를 롯데면세점 대표로 선임했다. 롯데면세점은 호주 ‘JR듀티프리’를 인수해 올해 중 브리즈번, 멜버른, 다윈, 캔버라공항 및 뉴질랜드 웰링턴공항에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국내에서 2018년 1~11월까지 6조 9,438억 원 매출을 보였다. 국내 면세시장에서 점유율은 전년대비 2%p 하락한 약 40% 비중을 나타냈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 철수로 올해 점유율은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오세아니아 진출이 롯데면세점의 매출 등 위상변화에 어떤 영향으로 이어질 지 올해의 큰 화두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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