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띠에, 불가리, 티파니 등 명품숍이 항해를 하며 크루즈 여행객의 지갑을 유혹하고 있다. 선박 기내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스타보드크루즈서비스(이하 스타보드·Starboard Cruise Services)’는 프랑스 럭셔리 크루즈 ‘셀러브리티 엣지’ 13개 중 9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12월 9일 미국 애버글레이즈항에서 출항하는 크루즈까지 개점하면 10개로 매장이 늘어나게 된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미주·유럽의 비교적 부유한 여행객들은 크루즈를 통해 고품격 관광을 즐긴다. 크루즈에서 호화로운 여가를 보내며 각 국을 방문한다. 대서양에서 기내면세점이 성장하는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스타보드의 2017년 연매출은 전년대비 14% 성장한 7억 2,900만 유로(한화 약 9,535억 원)을 기록, 올해도 매출이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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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보드 제공/ ‘셀러브리티 엣지’ 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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