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면세점 10월 매출액, 전월 대비 하락한 1조 6,235억 원 기록해

기사입력 : 2021-11-30 17:03:32 최종수정 : 2021-12-01 09: 31 김재영 기자
  • 인쇄
  • +
  • -
▲ 사진=한국면세점협회 산업동향 갈무리(2021.11.30)

한국면세점협회(이하 협회)는 30일 국내 면세점 10월 매출 총액이 1조 6,234억 8,676만 원(약 13억 7,587만 달러)을 기록했다고 공개했다. 협회가 공개한 9월 면세점 매출액은 코로나 대유행 이후 1년 8개월 만에 1조 7,658억 원(약 15억 897만 달러)을 기록해 최고조에 이르렀던 점에 비해서는 약 8.05% 하락한 수치다.

협회가 공개한 매출액 정보에서 10월달 내국인 면세점 구매 총액은 885억 6,374만 원(7,486만 5,900 달러)이고 구매자 수는 62만 5,338명으로 9월 구매자 수 46만 3,263명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점이 반영됐다. 내국인 구매자 수가 9월에 비해 크게 증가한 10월은 1인당 내국인 면세점 구매 평균 단가가 14만 1,625원(약 119.7 달러)으로 9월 1인당 평균 구매액 13만 6,502원(약 116.7 달러)에 비해 3.75% 증가한 수치다.

반면 외국인 구매자의 경우는 10월 구매자수는 증가했지만 9월에 비해 총 매출액은 떨어져 1인당 평균 구매액에서 차이를 보였다. 9월의 경우 외국인의 1인당 평균 구매액은 약 3,553만원(약 30,360 달러)이었다. 9월 외국인 총 구매자 수는 4만 7,921명으로 약 1조 7,025억 원(약 14억 5,490만 달러)의 면세품을 구매했다. 10월은 구매자수가 5만 1,503명으로 증가했지만 총 구매액은 1조 5,349억 원(약 13억 100만 달러)으로 1인당 평균 구매액은 약 2,980만 원(약 25,260 달러)으로 상당히 낮아진 상황이다.

[저작권자ⓒ (주)티알앤디에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재영 기자

태그

댓글쓰기

전체댓글수 0

  • 인사·동정
    관세청 인천공항세관장 인사
    ■ 고위공무원 가급 승진 및 전보(2025년 10월 15일자) 관세청 인천공항세관장 박 헌 (朴軒)
  • 인사·동정
    이명구 관세청장, 제주도 지정면세점 업계 간담회 개최
    이명구 관세청장이 10월 1일 제주 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면세점, 제주관광공사(JTO) 면세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을 방문했다.관세청 보세산업지원과 김진선 과장은 “이번 간담회가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매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도 지정면세점 업계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 특허경쟁
    롯데免 명동점, 5년 특허 갱신 획득
    관세청(청장 이명구)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위원장 순천향대 정병웅 교수)은 9월 23일 천안 관세인재개발원에서 특허심사위원 20명과 ‘제5회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롯데면세점 명동점의 특허갱신 심사를 심의해 갱신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특허심사위원회는 롯데면세점이 신청한 서류를 검토하고 프리젠테이션등 심사 과정을 거쳐 지난 5년간 최초 특

TR&DF 뉴스레터

TR&DF의 심층적인 분석 콘텐츠가
담긴 뉴스레터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TR&DF 뉴스레터
등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