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구 관세청장, K-뷰티 제품 수출업체와 간담회 개최

지식재산권 보호 등 K-뷰티 제품 수출 관련 애로사항 청취, 현장 의견 수렴
기사입력 : 2026-03-11 16:58:02 최종수정 : 2026-03-11 17: 02 김재영 기자
  • 인쇄
  • +
  • -
▲ 사진=관세청 제공, 이명구 관세청장, 2026.03.11.

이명구 관세청장은 3월 11일(수)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소재한 ㈜구다이글로벌을 방문하여 K-뷰티 제품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구다이글로벌은 지난 2015년 설립된 후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조선미녀’‧‘티르티르’‧‘라운드랩’‧‘스킨푸드’ 등 8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2025년 1억 4천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한 기업이다.

관세청 통관기획과 양승혁 과장은 “이날 간담회는 K-뷰티 산업이 세계적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기업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되었다”며 “간담회 현장에서 K-뷰티 브랜드가치 보호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고 구다이글로벌 측은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 단속 강화와 ‘Made in Korea’ 제품의 신뢰 향상, 그리고 AI를 활용한 위험관리 고도화 등 맞춤형 정책지원을 건의하였다”고 설명했다.

관세청은 지난 2월 발족한 ‘K-브랜드 보호를 위한 민관협의체’를 중심으로 K-뷰티 브랜드 식별에 특화된 직원 교육 신설을 검토하는 등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에서 로고 인쇄 등 단순 가공 후 원산지를 국산으로 둔갑하는 우범화물 단속을 강화하고,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K-브랜드 침해 가능성이 높은 화물을 분석‧선별함으로써 우범화물 적발률을 높일 예정이다.

이 청장은 간담회에서 “K-뷰티는 뛰어난 품질과 제품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은 우리나라 대표 수출산업”임을 강조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여 우리 수출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관세행정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주)티알앤디에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재영 기자

태그

댓글쓰기

전체댓글수 0

  • 면세제도
    [쟁점] 국민편의 발목 잡는 입국장 인도장 도입 지연 논란
    관세청(청장 이종욱)은 지난 7월 1일 ‘보세판매장운영에 관한 고시’를 개정하면서 면세한도인 800 달러 이내 면세품 교환절차를 간소화하고 외국인의 국내 면세점 온라인 구매 시 국산 면세품의 경우 시내면세점에서 ‘현장인도’가 가능하게 하는 등 면세품 관련 이용객 편의와 관련된 법령을 개정했다. 그러나 내국인 입장에서 해외 여행 시 구입한 면세품을 들고 다니
  • 면세제도
    [쟁점] 입국장 인도장 전면 도입 VS 폐지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
    지난 2025년 내국인 해외여행객 수는 총 2,955만 명으로 지난 2019년 2,871만 명을 약 2.9%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2026년의 경우도 상반기(1월~6월) 내국인 해외여행객 수는 1,496만 2천 명으로 25년 대비 약 2.7% 증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급작스러운 고환율 영향으로 증가세가 다소 둔화 추세를 띠다 8월 들어
  • 면세제도
    [쟁점] 면세품 입국장 인도장 지방공항부터 확대 검토해야
    지난 2023년 최초로 시험 도입된 부산항 입국장 인도장은 이용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5년 기준 부산항 입국장 인도장은 약 4만 4천 건, 인도금액으로 약 35억 4천만 원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제도에 대한 홍보와 접근성이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매년 이용 실적이 증가했다는 점과 부산항 전체 이용객이 전년 대비해서 지속적

TR&DF 뉴스레터

TR&DF의 심층적인 분석 콘텐츠가
담긴 뉴스레터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TR&DF 뉴스레터
등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