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1년 이상 지속되며 식생활 습관에서 소비행태는 물론 일상생활 패턴까지 모든 것이 이전과는 달리 다 바뀌어 가고 있다. 호텔 업계에서는 일주일 이상 한 달까지 장기 투숙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내 놓으며 적극적으로 고객을 유인하는 프로모션을 앞 다퉈 내놓고 있다.
2주 이상부터 예약이 가능한 호텔들의 상품도 비교해보자. 먼저 눈에 띄는 호텔은 서울의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과 인천 송도 신도시의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이다. 다만 두 호텔 패키지 컨셉이 다르다. 메리어트 호텔은 ‘마이 세컨드 스위트 홈’으로 집과 같은 편안함과 집을 대신할 목적으로 장기 투숙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최상의 조건을 제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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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여의도 메리어트 서울 / 마이 세컨드 스위트 홈 패키지 룸 전경 |
주거공간인 ‘주’(住)는 포근한 침구류와 매일 침구와 객실을 정비해주는 ‘턴 다운’ 서비스가 제공되는 호텔 룸이 대신해준다. 패키지에는 ‘의’(衣)와 ‘식’(食)이 포함되어 있는데 객실에 세탁기, 건조기, 다리미 등이 기본 비치되어 있고 무료 런드리 서비스가 기간동안 총 3회 제공되는데 1회당 최대 10개 아이템의 세탁이 가능하다. 또 조식 1인 이용권 10장 매와 파크카페 디너 30% 할인권도 제공되어 완벽한 집을 대체하는 상품이다. 주로 리모델링, 재택근무, 이사, 외국의 가족 방문 등의 경우에 이용하기 좋은 장기 투숙 상품이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은 새롭게 뜨고 있는 핫 스팟 ‘송도’에 위치해 있다. 40만㎡ 규모의 송도 센트럴 파크에 인접해 광활한 자연을 느끼며 글로벌 비즈니스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곳이다. 14박 이상시 선택할 수 있는 ‘Stay longer and Save more!’ 패키지는 클럽 개실과 스위트 개실에 대해 최대 40% 할인, 피스트 레스토랑에서의 2인 조식, 쉐라톤 클럽 라운지 입장, 실내 수영장 입장, 호텔 레스토랑 30% 할인, 세탁 서비스 30% 할인 혜택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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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쉐라톤 그랜드 인천 / ‘Stay longer and Save more!’ 패키지 |
특히 피스트 레스토랑에서의 조식은 뷔페 또는 프라이빗한 객실에서 즐실 수 있는 테이크아웃 박스로도 이용 가능하다. 호텔 22층에 위치한 쉐라톤 클럽 라운지에서는 매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주류와 스낵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이브닝 칵테일이 진행되며 이 외의 시간에도 커피나 다과를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라운지 한편에는 무료 인터넷, 인쇄, 팩스 등의 비즈니스 업무와 단독 미팅룸을 이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스테이션도 이용이 가능하다.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해 장기 투숙이 필요하다면 쉐라톤 그랜드 인천을 주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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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비스 앰배서더 명동 / 장기 투숙 '방만빌리지' 패키지 |
‘이비스 앰베서더 서울 명동’은 지난해 10월 비즈니스 고객을 타깃으로 한 장기투숙 프로모션으로 주목을 받았다. 서울 비즈니스와 쇼핑의 중심지인 명동에 위치해 파격적인 가격으로 비즈니스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은 이비스 명동은 ‘방만빌리지’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였다. 주요 국내외 은행과 대기업 본사 및 외국계 기업 등이 밀집된 지역인 시청, 광화문, 동대문, 을지로, 명동, 남대문 인근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이비스 명동의 ‘방만빌리지’ 패키지에는 침구류 교체 및 객실 클리닝을 주 2회 제공하고 매일 생수 2병 제공한다. 또 라 따블 레스토랑 & 르 바 10% 할인과 드라이클리닝 20% 할인, 코인 세탁실 세제 무료 제공, 헬스장 및 대욕장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24시간 짐 보관 및 무료 주차 1대 등의 혜택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12월 31일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스탠다드 객실 한 달 사용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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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켄싱턴호텔 여의도 / 장기 투숙 전용 객실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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