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티항공, 바르셀로나 취항 2년 성공적 평가

누적 탑승객 16만 명으로 한국인 78%·외국인 22% 비중, 20·30대가 전체 탑승객의 54%

여객기 하부 화물칸 활용해 약 4천 톤 수송, K-뷰티·자동차 부품 등 운송

인천~바르셀로나 주 4회 운항, 편도 기내식 2회 무료 제공
기사입력 : 2026-09-11 15:34:58 최종수정 : 2026-09-11 15: 37 김재영 기자
  • 인쇄
  • +
  • -
▲ 사진=트리니티항공 제공, 2026.09.11.

트리니티항공(대표 이상윤) 관계자는 11일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이 취항 2주년을 맞아 누적 탑승객 약 16만 명을 기록했다”며 “2024년 9월 첫 운항 이후 여객과 화물 수송을 병행하며 유럽 장거리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리니티항공은 지난 2년간 해당 노선 탑승객의 국적은 한국이 78%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스페인 9%, 일본 4%, 중국 1%, 기타 국가 8% 순으로, 외국인 비중은 전체의 22%였다. 연령별로는 30대가 29%, 20대가 25%로 전체 탑승객의 절반 이상인 54%를 차지했다. 50대는 16%, 40대 11%, 60대 10%, 기타 연령층은 9%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개별 자유여행과 중장년층의 패키지·가족 여행 수요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화물 수송량은 약 4천 톤을 기록했다. 여객기 하부 화물칸을 활용하는 ‘밸리 카고(Belly Cargo)’ 방식으로 K-뷰티 등 소비재와 산업장비, 자동차 부품 등을 운송했다. 항공화물 탑재 용기인 ‘ULD’를 활용해 여객 운항과 함께 수출입 화물을 수송하고 있다.

트리니티항공은 스페인 관광청과 현지 관계 기관 등과 협력하며 노선 활성화와 한국·스페인 간 교류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은 현재 월·수·금·토요일 주 4회 운항한다. 인천 출발편은 오전 11시 5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7시 바르셀로나 엘프라트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바르셀로나에서 오후 9시 출발해 다음 날 오후 4시 2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시간은 각 공항 현지 기준이다.

투입 항공기에는 180도로 펼쳐지는 침대형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을 갖췄으며, 전 승객에게 편도 기준 두 차례 기내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트리니티항공은 연내 A330-900neo와 B737-8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기단을 확충하고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트리니티항공 관계자는 “한국인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노선이 합리적인 운임과 서비스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하여 소노트리니티그룹과 함께 고객 편의 증진과 편안한 비행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주)티알앤디에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재영 기자

태그

댓글쓰기

전체댓글수 0

  • 면세제도
    임대료 조정 거부한 인천공항, 새 면세점에는 40% 낮춰 계약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신라·신세계면세점의 임대료 인하를 위한 법원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뒤, 두 업체가 떠난 자리에 기존보다 40% 이상 낮은 임대료로 새 사업자를 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사업자와의 임대료 조정은 거부하면서 재입찰에서는 더 낮은 가격으로 계약해, 공사의 대응이 오히려 임대수입 감소로 돌아왔다는 지적이다.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토위 의원실에
  • 기획
    [단독] 관세청 대량판매 집계액이 낮은 이유, 감독 및 거래 검증에 허점 있어
    관세청은 면세점을 특허를 부여해 관리한다. 그 안에서 면세점 해외 대량판매도 별도의 세부관리 지침을 마련해 관리하고 있다. 관세청이 국감기간을 맞아 제출한 자료를 통해 확인 된 사실은 관리상 문제에 있어 단순히 업체가 제출한 실적의 수량 오류에 그치지 않았다. 관세청이 제출한2018년~2026년 상반기 기간의 반기별 검토 보고서를 통해감독 대상인 대량거래가
  • 기획
    [단독] 면세점 수수료 출혈경쟁, 업계 스스로 자정 불가능해 제도적 보완 필요
    국내 면세점의 해외 대량판매액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급증했다. 관세청이 국회에 제출한 판매액에 해당 연도 평균 원·달러 환율을 적용하면, 2019년 약 1조 3,012억 원(11억 달러)이던 대량판매액은 2022년 약 12조 6,006억 원(97억 달러)으로 늘었다. 여행객이 급감한 시기에 대량판매가 면세점 매출을 뒷받침하는 주요 거래로 확대된 것이다.그

TR&DF 뉴스레터

TR&DF의 심층적인 분석 콘텐츠가
담긴 뉴스레터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TR&DF 뉴스레터
등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