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 내려온다’로 대박친 관광공사, ‘K-힙합’으로 한국관광 시즌2 돌입

3일, ‘Feel the Rhythm of Korea 시즌 2’ 공사 유튜브 공개
현대 힙합에 민요를 가미, 서울·부산 등 8개 도시별 제작
한국 유명 힙합뮤지션 들과 협업, “지역의 다양한 매력 보여줄 것”
기사입력 : 2021-09-01 15:23:09 최종수정 : 2021-09-01 15: 35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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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여행길이 꽉막힌 상황에서 지난해 한국관광 홍보영상으로 ‘이날치’의 조선 판소리 가락과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현대무용을 조합한 ‘범 내려온다’로 대박을 터트린 한국관광공사가 시즌2를 공개한다. 이번에는 ‘K-힙합’에 민요를 가미해 ‘Feel the Rhythm of Korea 시즌 2’라고 명명했다. 동영상은 9월 3일 한국관광공사 유튜브 공식 계정인 ‘ImagineYourKorea’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또 유료가입자 3억6,500만 명이 넘는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도 9월 중순에 공개된다.
 

▲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한국홍보영상 시즌2 총8편(2021.09.01)

 

한국관광공사 오충섭 브랜드마케팅팀장은 “한국 유명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과 AOMG 소속 팀들이 참여해 K-힙합과 민요 후렴구가 어우러진 도시별 음원으로 구성”했다며 “주제별로 서울·대구·순천·서산·부산+통영,경주+안동,양양+강릉 등 한국의 다양한 지역에 대한 전통과 현대적 매력을 전 세계인들에게 선보인다”고 말했다. 촬영 도시는 총 10개 지역이며 특히 이번 영상은 지난해 이날치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콜라보 당시 네티즌들이 주장했던 의견인 “판소리가 조선의 힙합이며 랩”이란 의견을 반영해 작업한 결과라는 점이다.

 

▲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서울편(2021.09.01)

 

▲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서울편(2021.09.01)

 

▲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경주+안동편(2021.09.01)

오 팀장은 “경주·안동편에는 우리민요 ‘강강술래’를 활용한 음원에 강강술래 춤과 사자춤, 오고무를 조합했고, 양양·강릉편에서는 최근 동해안의 트렌드로 떠오른 바닷가의 서핑과 캠핑을 주제로 했다”며 “대구편은 다양한 골목문화를, 순천편은 한국의 전통적 삶의 방식을, 서산편은 최근 ‘바지락 부대’, ‘머드맥스’로 유명한 서해안 갯벌 주민의 생활모습을 담았다”고 전했다. 또 그는 “부산·통영편은 바닷가에서의 힐링, 서울편(1, 2편)은 각각 현대적인 서울과 전통의 서울을 주제로 제작해 각 영상 별로 다양한 팔색조 매력을 K-힙합으로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오 팀장은 “이번 홍보영상은 국내 유명 힙합 뮤지션들과 협업을 통해 음악으로 지역을 연상시키는 ‘소닉 브랜딩(Sonic Branding)’ 관광마케팅을 최초 시도하는 것”이라며, “각 지역의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매력적인 콘텐츠를 영상으로 제작해 지역의 로컬 브랜딩을 강화함으로써 코로나 이후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작년 한국 홍보에 혁혁한 공로를 세운 새로운 접근 방법에 대해 이번 시즌2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3일 영상이 공개되면 또 다시 글로벌 관광시장에서 주목 받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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