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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면세점, 중국 단체 관광객 방문, 2023.08.23. |
이달 11일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방한 단체관광 비자를 6년 5개월 만에 허용했다. 이어 중국 최대 명절인 9월 중추절과 10월 초 국경절 등 황금연휴를 앞두고 있어 면세‧여행‧호텔 등 국내 관광업계는 기대감에 부풀고 있다. 하늘길뿐만 아니라 인천과 평택, 제주 등 한국과 중국을 잇는 바닷길 또한 재개되며 현지에 발이 묶였던 유커가 한국을 찾고 있다. 롯데면세점(대표 김주남) 관계자는 24일 “중국 여객선 단체고객 150여 명이 지난 23일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방문해 면세쇼핑을 즐겼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에 방문한 고객들이 지난 2017년 3월 이후 처음으로 롯데면세점에 공식 입점한 100명 이상의 중국인 단체관광객으로 중국 산둥성 위해항과 경기도 평택항을 오가는 카페리(Car Ferry)인 뉴그랜드피스호 여객선을 통해 22일 입국했으며 롯데면세점 쇼핑코스를 비롯해 2박 3일 동안 경복궁과 청와대, 남산골한옥마을 그리고 하이커그라운드 등 강북권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후 24일 저녁 출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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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면세점, 중국 단체 관광객 방문, 2023.08.23. |
고객들은 23일 오후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입점해 약 1시간 동안 면세쇼핑을 즐겼다. 라네즈, 메디힐 등 K뷰티 제품과 샤넬, 랑콤 등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를 주로 구매했고, 감귤 초콜릿과 조미김 등 식품 카테고리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일(24일) 오후에도 중국 석도-인천 카페리를 통해 한국을 찾은 270여 명의 단체가 명동본점에 입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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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면세점, 중국 단체 관광객 방문, 2023.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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