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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관세청 제공 / WCO 사무차장에 출마한 강태일 WCO 능력배양국장(2022.04.04) |
관세청(청장 임재현)은 4일 “올해 6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실시되는 세계관세기구(WCO) 사무차장 선거에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관세청 출신 강태일 WCO 능력배양국장이 출마했다”고 밝혔다. 강 국장은 관세청 정보협력국장을 역임하고 지난 2019년 한국인 최초로 WCO 고위직인 능력배양국장에 선출돼 재직중이다.
관세청 국제협력총괄과 이철재 과장은 “강태일 국장은 국내에서 관세청 정보협력국장 출신으로 과거 수출입통관, 관세평가, 정보화, 국제협력 등 관세행정 주요 분야를 두루 거쳤다”며 “현재 지난 2019년 능력배양국장으로 선출된 후 WCO에서 근무하며 회원국의 정책참여 활성화를 위해 랭귀지 펀드 증액, 데이터분석 활용을 위한 인공지능 분석기법 개발, 가상현실(VR) 신기술을 접목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호평 받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국제연합(UN, 193개국) 다음으로 많은 184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세계관세기구는 관세 관련 국제협약 개정·신설, 과세가격 평가방법.품목분류 결정, 불법부정무역 단속공조 등을 통해 각국 관세행정과 수출입기업 등 무역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국제기구다. 강 국장이 5년 임기 선출직인 세계관세기구 사무차장에 선출되면 총회, 정책위원회 등 세계관세기구의 최고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미래발전전략 등 주요정책을 기획하며, 각국 관세당국 및 타 국제기구 최고위급 인사와 교류할 수 있는 핵심직위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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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관세청 제공 / WCO 사무차장에 출마한 강태일 WCO 능력배양국장(2022.0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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