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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
한국소비자원은 일반형 캐리어 7개와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스마트형 캐리어 2개 등 9개 제품의 내구성, 색상변화, 소재 등을 시험·평가한 자료를 지난 25일 공개했다. 시험 결과, 내충격성, 마찰견뢰도(안감)는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며, 일부 제품은 소재 표시가 부정확해 개선이 필요했다.
가방이 높은 곳에서 떨어졌을 때 파손여부를 평가하는 ‘내충격성’ 시험결과, 8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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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소비자보호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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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와로봇' 캐리어 |
마찰에 의해 가방 안감의 색이 묻어나는 정도를 평가한 결과, 코와로봇(CWL16S1, 팬텀블랙) 제품만 안감의 마찰견뢰도가 권장품질기준에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감의 마찰견뢰도가 권장품질기준에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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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소비자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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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던롭'캐리어 |
제품에 표시된 소재(폴리카보네이트 100% 또는 폴리카보네이트)와 제품에 사용한 소재가 일치하는지 확인결과, 7개 제품, 중·이면에서 표시된 소재 와 다른 소재가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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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소비자보호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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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헤이즈'캐리어 |
스마트형 캐리어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연동 활용할 수 있는 원격 잠금, 위치 이탈 알림 등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내충격성 시험 후에도 정상 작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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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소비자보호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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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엘르'캐리어 |
이번 조사결과를 계기로 각 업체는 자발적 시정 계획을 밝혔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해당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교환 및 환급할 예정이며, '샤오미'(여우미), ‘엘르’ 는 표시를 개선하고, 소비자 요구 시 교환 및 환급 예정이다. 코와로봇, 헤이즈는 해당 제품에 대한 성능 개선 및 표시 개선 예정이며, 던롭, 아메리칸투어리스터도 해당 제품에 대해 표시 개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비자보호원은 “시중엔 다양한 캐리어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나, 객관적인 품질 선택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라고 말하고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소비 제품에 대한 품질비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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