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이 10일 국내 대기업 면세점 중 가장 늦게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신라면세점의 20년 임원인사는 한인규 사장의 유임과 소수의 임원 퇴임, 그리고 올해 어려운 실적 때문에 승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국내 대기업 면세점 4사의 임원 인사가 마무리됐다.
한인규 사장은 국내에서 대표적인 면세통이다. 지난 2002년 삼성물산에서 호텔신라로 옮긴 후 기획, 신규사업, 경영지원 및 호텔 사업 총괄 등 굵직한 업무를 수행하며 현재는 호텔신라 TR(Travel Retail) 부문 사장을 역임하며 면세사업을 총괄 지휘하고 있다. 특히 신라면세점의 해외 사업도 총괄하면서 19년 기내면세점 및 공항 식음료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3식스티’(3Sixty)의 지분을 44% 취득하는 등 굵직한 M&A와 해외 진출에도 큰 역할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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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호텔신라 IR자료실(2020.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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