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免, 명동점 11층 ‘K-WAVE·산리오 존’ 오픈

K-POP 굿즈부터 캐릭터 IP까지, K-컬처 큐레이션 공간 확대
K-WAVE존 오픈 한 달 만에 매출 206% 증가, K-컬처 경험을 쇼핑
산리오존 매출 56% 신장, 캐릭터 굿즈의 면세점 성장성 확인
기사입력 : 2026-02-04 10:34:33 최종수정 : 2026-02-04 10: 40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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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대표 이석구) 관계자는 4일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이 11층에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K-컬처 콘텐츠가 집약된 ‘K-WAVE 존’과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산리오(SANRIO) 존’을 신규로 오픈했다”며 “11층에 기존 디저트 전문 코너인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 매장과 시너지를 바탕으로 K-컬처 큐레이션 쇼핑 공간으로서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신세계 명동점 11층 K-WAVE 매장 전경, 2026.02.04.

 
명동점 11층에 선보인 ‘K-WAVE’존은 K-POP 아티스트 공식 굿즈를 중심으로 구성된 공간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K-POP 팬덤과 최신 트렌드가 반영됐다.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아티스트 IP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소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11층은 K-POP, 캐릭터, 전통 식품 및 디저트(테이스트 오브 신세계), 주류, 패션 등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상품이 집약된 층으로, 콘텐츠 소비가 하나의 동선과 체험으로 연결돼 있다. 이를 통해 관광객은 쇼핑 동선을 최소화하면서도 한류 문화 상품을 한 번에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K-WAVE존은 오픈 이후 약 한 달 만에 매출이 206% 증가하며, K-POP 굿즈에 대한 글로벌 고객 수요와 명동점의 콘텐츠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됐고 응원봉과 키링, 티셔츠, 인형, 담요, 그립톡과 완구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이 제공되고 있다”며 “특히 20-30 외국인 FIT 고객을 중심으로 응원봉과 키링이 각광받고 있으며, K-WAVE존 전체 매출의 각각 22%, 2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운영 상황을 공개했다.

 

▲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신세계 명동점 11층 산리오 존 전경, 2026.02.04.
 
그 외에도 산리오존은 ‘헬로키티’, ‘쿠로미’, ‘마이멜로디’ 등 글로벌 캐릭터 IP를 한데 모은 공간으로, 세대와 국적을 초월한 팬층을 기반으로 빠르게 호응을 얻고 있다. 산리오존 역시 오픈 이후 한 달간 매출이 56% 증가했으며 캐릭터 굿즈의 면세점 내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Z세대 사이에서 자기 개성을 드러내는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가방에 꾸밀 수 있는 키링 제품이 인기다. 산리오존에서는 한국에서만 구매 가능한 헬로키티 실버와 골드 키링이 주목받고 있으며, 이밖에 파우치, 헤어클립, 문구세트와 같은 품목도 높은 판매율을 자랑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명동점은 쇼핑과 관광, K-컬처 경험이 결합된 도심형 면세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의 관심사와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형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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