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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세이도 제공/ 시세이도 브랜드 화장품 매장 |
일본 대형 화장품기업 ‘시세이도’가 올해 상반기(1~6월) 총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한 5,326억엔(약 5조 4천억원)을 기록했다. 그 중 면세채널(Travel Retail)은 전년대비 47% 성장한 130억엔(약 1,322억원) 수치로 가장 큰 폭의 성장률을 보였다.
시세이도는 “끌레드뽀보떼, 아넷사 등 주력 브랜드 매출이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얻음에 따라 전체 매출이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국내 면세점 매출에서도 시세이도 계열 화장품 매출이 상승함에 따라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과 매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내 면세점의 주요 소비자는 방한 중국인 관광객으로, 중국 시장에서 시세이도 계열 화장품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함에 따른 효과로 분석하고 있다.
2017년 기준 국내 면세점에서 ‘끌레드뽀보떼’는 1,440억원으로 매출순위 18위를 보였다. 2016년까지 주목받지 못하던 일본 화장품 브랜드는 2017년부터 매출 규모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중국인 관광객 방문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일본 화장품 브랜드의 매출도 덩달아 상승 기류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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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시세이도 홈페이지 / 2018년 상반기(1~6월) 매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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