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강남점서 ‘조향클래스’ 개최 ...향수 매출 큰 폭 성장

‘향수’ 마케팅으로 소비자 공략나서
신세계면세점과 니치향수의 만남
화장품에 이어 ‘향수’에 관심 집중돼
기사입력 : 2018-10-18 10:06:23 최종수정 : 2018-10-18 10: 21 김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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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강남점에서 오는 25일부터 양일간 프랑스 니치향수 ‘프라고나르’의 조향클래스가 개최된다. 각 클래스는 20명씩 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 21일까지 신세계면세점 공식 SNS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프라고나르는 프랑스 그라스의 대표 향수 브랜드로 재료 선별·에센스 추출·패키지 작업 등 제품의 모든 공정을 전통 제조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번 개최되는 클래스는 프랑스 프라고나르 향수 박물관에서도 진행됐던 것으로, 향수 원료가 되는 꽃의 기후적 특성에 따른 이론에서부터 향수를 제조하는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서 '조향클래스' 개최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은 클래스 참석자에게 신세계면세점 멤버십을 골드로 승격, 강남점 프라고나르 매장에서 5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2만 원 선불카드 및 프라고나르 에코백, 향수 티슈 3종 샘플을 선물할 계획이다.

국내 면세점에서 ‘향수’ 품목은 2015년 2,692억 원 연 매출에서 2016년 전년대비 25% 증가한 3,375억 원, 2017년에도 전년 대비 29% 성장한 4,356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에도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면세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프랑스 칸에서 10월 초 개최된 ‘세계면세박람회’에서도 국내 면세점 MD 부문 관계자는 “화장품 매출이 면세점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지만 향수도 상품이 다양화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조향클래스 이외에도 최근 프렌치 퍼퓸 하우스 아틀리에 코롱 브랜드와 협업해 국내 파워블로거 및 중국 왕홍 등을 초청해 시향 기회를 제공, 소비자 대상 향수를 추천하는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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