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 위치한 은산통합물류센터 전경, 2022.10.10. |
신세계면세점(대표 유신열) 관계자는 10일 “신세계면세점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획득했다”며 “면세점 보세물류 시스템 관련해 수작업 원패킹 공정을 전면 자동화로 생산성 30% 증가와 고객 주문 처리 속도를 개선 및 자동화 무빙랙, 환경 위한 그린백 채캑으로 비닐 사용을 대폭 줄인 점 등이 인증 획득에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스마트물류센터란 첨단 물류시설 및 설비, 운영시스템 도입으로 저비용, 고효율, 친환경성 등 측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물류창고로써 국토교통부장관의 인증을 받은 물류창고를 말한다. 특히 국토교통부는 지난 2020년부터 ‘물류시설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를 도입했다. 해당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입고’·‘보관’·‘피킹’·‘출고’ 등 각 물류처리 과정별 첨단·자동화 정도, 그리고 물류창고의 구조적 성능, 성과 관리 체계, 정보 시스템 도입 수준 등에 대해 종합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 사진=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 위치한 은산통합물류센터 전경, 2022.10.10. |
22년 5월 기준으로 국내에 국토부의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획득한 업체는 22개 업체에 불과하며 인증 획득에 따라 물류센터 구축 비용 보조 및 융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향후 신청업체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에 인증받은 스마트물류센터는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 위치한 은산통합물류센터로, 총 면적 1만2,833㎡ 규모로 ‘중량랙’, ‘팔레트랙’, ‘플로우랙’ 등 다양한 보관 설비를 활용하고 있으며 보관 공간의 극대화를 위한 ‘메자닌’을 운영하고 있다”며 “평시(코로나 이전) 기준으로 브랜드 약 850여개, 재고 약 800만 피스(PCS), 4.4만 품목(SKU) 내외의 재고를 보관해 왔고 월 평균 약 400만 피스(PCS) 상품이 반입 및 통관되며 약 300만 피스(PCS) 상품이 판매, 반출되고 있다”고 규모에 대해 자세히 공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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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 위치한 은산통합물류센터 전경, 2022.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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