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2025년 역대 최다 항공운송실적 달성

2025년 여객 7,407만 명, 운항 42만회로 전년대비 각각 4.1%, 3.0% 증가
중국, 일본 노선 증가세에 힘입어 개항이후 역대 최다기록 경신
기사입력 : 2026-01-26 08:51:15 최종수정 : 2026-01-26 08: 56 김재영 기자
  • 인쇄
  • +
  • -
▲ 사진=인천공항 제공, 2026.01.25.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 관계자는 25일 “인천공항이 2025년 중국, 일본 노선 항공수요 증가세에 힘입어 여객실적 7,407만 1,475명, 운항실적 42만 5,760회를 기록하며 지난 2001년 개항이후 역대 최다 항공운송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이 밝힌 2025년 국제선과 국내선을 합한 전체 여객실적은 총 7,407만 1,475명((국제선) 7,355만 4,772명, (국내선) 51만 6,703명)으로 기존 최다실적인 2019년(7,116만 9,722명) 대비 4.1%(290만 1,753명) 증가했으며, 전년도인 2024년(7,115만 6,947명) 대비해서 4.1%(291만 4,528명) 증가한 수치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2025년 이례적인 설・추석 장기 황금연휴, 중국의 한시적 비자 면제 정책 시행, 고환율에 따른 대체효과로 인한 중국・일본 노선 여객 증가, 한국 문화관광 콘텐츠 선호 확대로 인한 동북아 노선(대만·홍콩 등) 여객 증가 등이 수요를 견인하며 지난해 역대 최다 여객 실적을 달성하게 된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 사진=인천공항 보도자료 갈무리, 2026.01.25.


국제선 노선의 지역별 여객실적은 동남아(1,978만 6,272명, 전체의 26.7%), 일본(1,857만 8,176명, 25.1%), 중국(1,235만 6,734명, 16.7%), 동북아(702만 6,111명, 9.5%), 미주(685만 1,615명, 9.3%)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대부분의 노선이 2024년 대비 성장세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으로, 동남아 노선은 현지 치안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며 2024년(2,103만 6,705명) 대비 5.9% 역성장하며 여행 수요가 위축된 것으로 집계됐다.


▲ 사진=인천공항 보도자료 갈무리, 2026.01.25.

한편 지난해 운항실적 부분은 42만 5,760회로 종전 최대치였던 2024년(41만 3,200회) 대비 3.0% 증가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여객 수요 증대에 발맞춘 운항 확대로 여객기 운항이 2024년(36만 2,208회) 대비 3.3% 증가한 것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환승객은 804만 6,572명으로 2024년(823만 4,722명) 대비 2.3% 감소했으며, 2019년(838만 9,136명) 대비 95.9% 수준의 회복률을 보였다. 이 부분은 중국 및 동남아발 미주·유럽 직항 노선 확대와 더불어, 미·중 갈등 국면에서 러시아 영공 통과가 가능한 중국 항공사들이 누린 반사 이익 등이 인천공항의 환승 수요를 흡수한 결과로 분석된다
.
또한 지난해 항공화물 실적은 295만 4,684톤으로, 2024년(294만 6,902톤) 대비 0.3% 소폭 증가했다. 전용 화물기 물동량은 전년보다 0.7% 감소하였으나, 여객기 운항 확대로 벨리 카고(여객기 하부 화물칸을 활용한 화물 수송 방식) 수송이 2.0% 늘어나며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같은 항공수요 증가세를 바탕으로 공사는 올해 여객실적을 약 7,554만 명(전년대비 2.0%↑) ∼ 7,855만 명(6.0%↑)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지난해 역대 최다 항공운송실적에도 9만 4천여 공항상주직원의 노고에 힘입어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운영을 지속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많은 국민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하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AI 전환 등 공항운영 혁신에 박차를 가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대국민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주)티알앤디에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재영 기자

태그

댓글쓰기

전체댓글수 0

  • 산업제도
    K-브랜드 보호에 정부와 업계 손잡고 위조상품 근절 나서
    관세청(청장 이명구) 조사총괄과 최문기 과장은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지식재산처(처장 김용선),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와 2026년 4월 10일(금) 10시 지식재산처 대회의실(서울 강남구)에서 위조상품 대응을 위한 정부-업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K-뷰티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를 악용한
  • 면세제도
    크루즈 관광객, 6일부터 시내에서 바로 내국세 환급
    관세청(청장 이명구) 관세국경감시과 김승민 과장은 3일 “4월 6일(월)부터 한국을 방문하는 크루즈 관광객도 시내 면세판매장(Tax-Free 면세점 또는 사후면세점, 2025년 기준 약 2.3만여개 매장)에서 구입한 물품에 포함된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를 즉시환급·도심환급 방법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즉시환급(On-site Refund)의 경우는
  • 면세제도
    4월 1일부터 항공편 결항되도 면세품 면세혜택 유지
    관세청(청장 이명구) 통관국 보세산업과 김진선 과장은 1일 “4월 1일(수)부터 천재지변이나 기체 결함 등 불가피한 사유로 인해 항공기가 회항하거나 결항할 경우, 사전에 구입한 면세품 의 반품 및 회수를 위해 여행객이 공항에서 장시간 대기해야 했던 불편이 사라진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7일 재정경제부가 실시한 세제 개편안 후속 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실질

TR&DF 뉴스레터

TR&DF의 심층적인 분석 콘텐츠가
담긴 뉴스레터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TR&DF 뉴스레터
등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