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여행자 위한 세계 147개국 통관 정보 시스템 구축

재외공관 통해 각국 세관 최신 통관 정보 구축
자료 휴대 간편해 외국 세관에 물건 압수·벌금 사례 줄 듯
기사입력 : 2018-07-27 14:31:51 최종수정 : 2018-11-28 10: 24 김일균 기자
  • 인쇄
  • +
  • -

▲사진=관세청 제공 / 여행자 해외 통관 정보 표지

관세청이 세계 174개 국가의 최신 여행자 휴대품 통관 정보를 구축해 온라인·전국 세관과 공·항만 입출국장에 배포한다. 특히 온라인은 기존의 프로세스를 개선해 국가별로 자료를 검색·열람해고 내려받을 수 있다. 
 
이는 국가별로 1인당 면세한도금액과 술·담배 등 특정 품목 면세 한도, 외환 신고절차 등이 기재된 자료다. 외교부의 현지 대사관 등 세계 각국의 재외공관을 통해 확인한 최신 통관 정보다.
 
자료는 국가별로 손쉽게 확인해 내려 받아 휴대할 수 있다. 이번 자료 구축으로 방문 국가의 면세 범위 등을 모르는 여행자가 외국 세관에서 물건을 압수 당하거나 고액의 벌금을 내는 일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관세청은 최근 민관이 협력해 수립한 관세행정 혁신안을 기반으로 규제 기관에서 서비스와 지원 기관으로 변모하고 있다. 자료는 관세청 해외통관지원센터의 해외통관정보란에서 휴대품통관안내를 통해 검색·열람하고 내려받을 수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해외의 우리 공관을 통해서 확인하고 6개월 이상의 기간에 걸쳐 자료를 확인했다"며 "국민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부당한 통관 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주)티알앤디에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태그

댓글쓰기

전체댓글수 0

  • 법·제도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 2차 조정안 권고 예정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 관련 2차 조정이 인천지방법원 11층 민사조정실 1101호서 28일 오후 2시 15분부터 진행됐다. 이날 조정은 지난 6월 30일 1차 조정시 개별 업체별로 진행하던 방식과 달리 면세점 업체 두곳이 모두 참여한 형태로 진행됐다.오늘 진행된 2차 조정은 1차 진행된 조정에서 논의한 외부 평가기관을 통한 ‘인천공항 면세점의 구역별(DF
  • 법·제도
    면세점 명품 시계 밀수사건 항소심서 또 법정 구속
    인천지방법원 제3형사부(최성배 재판장, 정우석, 구현주)는 25년 8월 27일 320호 법정에서 지난 2019년 최초 수사에 착수한 면세점 명품 시계 밀수사건에 대한 항소심 선고(사건번호 2025노684)를 진행했다.이 사건은 지난 2월 11일 인천지방법원 1심 재판부가 주범인 이길한 前 HDC신라면세점 대표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약 1억 7,25
  • 인사·동정
    관세청 과장급 전보(2025년 8월 28일자) 인사
    관세청 대변인 정 구 천(鄭求天)관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장 정 지 은(鄭芝殷)관세청 운영지원과장 최 연 수(崔淵洙)관세청 감사담당관 김 현 정(金賢廷)서울세관 심사2국장 김 우 철(金佑哲)

TR&DF 뉴스레터

TR&DF의 심층적인 분석 콘텐츠가
담긴 뉴스레터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TR&DF 뉴스레터
등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