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디에프·글로벌 ‘통합’...“시너지 효과 극대화”

신세계 면세사업 ‘일원화’ 완료
정유경 총괄사장이 이끌게 돼
기사입력 : 2018-06-08 15:12:55 최종수정 : 2018-08-24 14: 49 김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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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신세계 면세사업을 이끌고 있는 신세계디에프와 신세계디에프글로벌이 지난 6월 1일에 합병했다. 신세계디에프가 디에프글로벌에 총 220억원을 출자해 신세계디에프 법인 밑으로 신세계디에프글로벌이 들어온 것이다.신세계디에프는 명동점·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점을 ,디에프글로벌은 부산점·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점을 운영하고 있는 법인이다.

 신세계디에프글로벌은  2012년 부산의 파라다이스면세점을 인수하며 면세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2015년 인천공항 제3기 면세사업자에 신세계면세점(신세계조선호텔)이 선정되며 매출이 성장했다.

신세계디에프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과 함께 개점 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사업권을 획득하며 출국장면세점을 운영하게 됐으며, 올해 시내면세점 강남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신세계는 신세계디에프 법인을 중심으로 애초 신세계조선호텔 면세사업부와 사업일원화를 추진해왔다.

신세계조선호텔 내 면세사업부는 ‘신세계디에프글로벌’로 2017년에 회사를 분할해 올해 신세계디에프 출자를 통해 면세사업이 일원화됐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면세사업 일원화를 통해 경영효율성이 높아졌으며, 이를 통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다”며 신세계디에프글로벌은 부산 지역 법인으로 이전과 같이 지속적인 지역활성화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면세점은 7월중순에 강남점 개점과 더불어 해외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신규 면세점 중에서는 처음으로 국내 면세시장 점유율 10%를 넘어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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