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타오위안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2개 영역의 입찰이 공고된다. 입찰이 진행될 C, D영역은 타이완 현지 면세사업자 에버리치(Ever Rich), 체멍(Tasameng)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8월에 계약기간이 종료된다. 현재 운영 중인 사업자와의 계약기간 종료를 약 3개월 앞두고 있어 입찰 및 사업자 선정까지 촉박한 일정을 소화해야 된다.
면세점전문지 ‘DFNI’와 ‘TRBusiness’는 “타이완 타오위안공항은 제2여객터미널 면세점(C, D 영역)의 입찰 준비를 완료했다. 현재 운영 중인 에버리치와 체멍면세점은 2006년부터 올해까지 12년동안 사업을 운영했으며, 올해 8월에 종료될 예정이다”라고 지난 5월 30일 보도했다.
국내 면세점 관계자는 “타오위안공항은 세계 면세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타이완을 찾는 외래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매출 또한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며 입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타이완 현지 매체들은 지난해부터해외 면세사업자 듀프리, DFS가 입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롯데·신라면세점도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신세계면세점 또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타이완 제2여객터미널 C영역은 24,000㎡, D영역은 34,000㎡ 매장이다. 입찰에서 선정되면 12년 동안 면세점을 운영하게 된다. 6월 1일에 입찰공고를 내고 마감일은 오는 7월 2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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