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8 TFWA 싱가폴, ‘#TRevolution’ 스타트

정치적·경제적·기술적 요인으로 변화 가속화
아시아-태평양시장이 변화의 핵심으로 작동중
2019년 3월 中 하이난에서 TFWA 개최 알려
기사입력 : 2018-05-07 11:46:58 최종수정 : 2021-06-27 20: 20 김재영 기자
  • 인쇄
  • +
  • -

2018 TFWA(tax free world association) 싱가포르가 5월 7일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시작됐다. 에릭 율 모르텐센(Eric Jull Mortensen) 회장은 “이번 행사의 핵심 주제를 ‘#TRevolution’으로 설정한 이유에 대해 산업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고 또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사진=김선호 기자 / 2018 TFWA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2018.05.07)

 

2015~2017년 전 세계 시장의 성장을 이끈 원동력으로 아시아 태평양을 주목했다. 특히 17년 전년대비 68.6%의 성장을 이끈 원동력이 바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아시아-태평양 시장이고 품목에서 향수화장품이 주역이었다고 평가했다. TR(Travel Retail)과 면세점 시장이 변화하는 배경에는 정치적인 문제, 경제적인 성장률, 그리고 기술의 성장등 다양한 요소가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정치적인 문제로는 ‘미국(트럼프) VS 중국(시진핑)의 대결’과 ‘영국의 브렉시트에 따른 유럽연합의 불안정성’, 그리고 ‘남한과 북한의 평화분위기 조성’ 등 다양한 요소들이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경제적인 문제로는 ‘세계적인 경제성장률의 불균등한 발전’으로 인도의 경우 2018년 7.4%의 고도 성장을 기대하고 중국 역시 6.6%, 동남아시아의 성장하는 국가들이 6.5%로 예측되는 등 성장을 이끄는 국가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몰려 있다는 것이다. 기존 선진국의 성장률이 상당히 정체되어 있는 반면 이들 국가의 경재성장률이 여행과 면세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동력으로 작용 할 것으로 내다 봤다.

 

기술적인 부분에서 모바일 쇼핑에 주목했다. 2017년 세계 모바일 상거래의 67.1%를 중국이 차지했다. 특히 이 수치는 중국의 대표적인 알리페이와 위쳇을 통해 거래된 내역이다. 나머지 32.9%의 모바일 상거래 역시 일본과 한국이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의 주역 역시 결국 아시아 태평양이 선도한다고 본 것이다.

 

율 회장은 이번 2018 TFWA 싱가폴 컨퍼런스의 주제에 대해 변화하는 면세산업에 대한 변화와 2019년 3월 중국 하이난섬 산야에서 특별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것으로 다시 한번 면세산업에서 아시아-태평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주)티알앤디에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재영 기자

태그

댓글쓰기

전체댓글수 0

  • 인사·동정
    관세청 인천공항세관장 인사
    ■ 고위공무원 가급 승진 및 전보(2025년 10월 15일자) 관세청 인천공항세관장 박 헌 (朴軒)
  • 인사·동정
    이명구 관세청장, 제주도 지정면세점 업계 간담회 개최
    이명구 관세청장이 10월 1일 제주 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면세점, 제주관광공사(JTO) 면세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을 방문했다.관세청 보세산업지원과 김진선 과장은 “이번 간담회가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매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도 지정면세점 업계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 특허경쟁
    롯데免 명동점, 5년 특허 갱신 획득
    관세청(청장 이명구)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위원장 순천향대 정병웅 교수)은 9월 23일 천안 관세인재개발원에서 특허심사위원 20명과 ‘제5회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롯데면세점 명동점의 특허갱신 심사를 심의해 갱신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특허심사위원회는 롯데면세점이 신청한 서류를 검토하고 프리젠테이션등 심사 과정을 거쳐 지난 5년간 최초 특

TR&DF 뉴스레터

TR&DF의 심층적인 분석 콘텐츠가
담긴 뉴스레터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TR&DF 뉴스레터
등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