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아이파크면세점, “미세먼지 대비 아이템 인기”

미세먼지 대비 관련 제품 면세점서도 매출 증가
마스크를 포함 생활·잡화 제품 전년대비 204%↑
기사입력 : 2018-04-06 10:07:05 최종수정 : 2018-08-20 17: 52 김선호
  • 인쇄
  • +
  • -

▲사진=HDC신라면세점 제공

용산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면세점에서도 미세먼지 대비 아이템 판매가 급증해 차별화된 상품 제안전을 준비했다. 봄철 미세먼지에 대비하는 상품을 최대 30%까지 할인하는 상품 기획전이다.

해당 면세점에서 올해 3월 동안 공기 청정기, 무선 청소기 등 전자제품군이 전년동기대비 312% 매출이 증가했으며, 프리미엄 기능성 마스크를 포함한 생활·잡화 제품도 20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기승이 면세점 쇼핑트렌드에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프리미엄 기능성 마스크 ‘에어리넘’은 전월대비 매출이 466% 성장, 초미세입자까지 포집하는 공기청정기 ‘클레어’는 224% 증가했다.

온라인 MD 이윤범 주임은 “일반 일회용 황사 마스크에 비해 가격은 비싸지만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고 패션에도 접목할 수 있는 제품의 특성 때문에 프리미엄 마스크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관련 상품 제안전을 준비했다.

현재 신라아이파크인터넷면세점에는 스웨덴 기능성 페이스웨어 ‘에어리넘’, 국산 마스크 패션 브랜드 ‘어번에어’가 단독 입점, ‘프레카’ 마스크 브랜드도 입점될 예정이다. 이외에 클렌징 기기를 비롯해 초음파 피부 관리기, 무선청소기, 가습기 등이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HDC신라면세점 온라인팀 김연탁 팀장은 “재난 수준에 가까운 고농도 미세먼지와 중국발 황사가 계속되면서 해외여행 면세 쇼핑 트렌드도 바꿔놓았다”며 “프리미엄 기능성 마스크, 공기 청정기 등 미세먼지 필수품을 찾는 이용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미세먼지 대비 상품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주)티알앤디에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태그

댓글쓰기

전체댓글수 0

  • 법·제도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 2차 조정안 권고 예정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 관련 2차 조정이 인천지방법원 11층 민사조정실 1101호서 28일 오후 2시 15분부터 진행됐다. 이날 조정은 지난 6월 30일 1차 조정시 개별 업체별로 진행하던 방식과 달리 면세점 업체 두곳이 모두 참여한 형태로 진행됐다.오늘 진행된 2차 조정은 1차 진행된 조정에서 논의한 외부 평가기관을 통한 ‘인천공항 면세점의 구역별(DF
  • 법·제도
    면세점 명품 시계 밀수사건 항소심서 또 법정 구속
    인천지방법원 제3형사부(최성배 재판장, 정우석, 구현주)는 25년 8월 27일 320호 법정에서 지난 2019년 최초 수사에 착수한 면세점 명품 시계 밀수사건에 대한 항소심 선고(사건번호 2025노684)를 진행했다.이 사건은 지난 2월 11일 인천지방법원 1심 재판부가 주범인 이길한 前 HDC신라면세점 대표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약 1억 7,25
  • 인사·동정
    관세청 과장급 전보(2025년 8월 28일자) 인사
    관세청 대변인 정 구 천(鄭求天)관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장 정 지 은(鄭芝殷)관세청 운영지원과장 최 연 수(崔淵洙)관세청 감사담당관 김 현 정(金賢廷)서울세관 심사2국장 김 우 철(金佑哲)

TR&DF 뉴스레터

TR&DF의 심층적인 분석 콘텐츠가
담긴 뉴스레터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TR&DF 뉴스레터
등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