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면세점, 명품 시계 ‘날개’ 달고 ‘몽블랑’ 유치

동대문 지역 유일 ‘시내면세점’ 매출 폭풍 성장
명품 시계 매장 운영에 따른 기대 효과 높아져
기사입력 : 2018-03-28 11:31:42 최종수정 : 2018-08-20 16: 20 김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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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타면세점 제공 / 두타면세점 7층에 위치한 몽블랑 브랜드 매장.

두타면세점은 매장 7층에 ‘몽블랑’ 브랜드가 입점했다고 28일 밝혔다. 두타면세점 몽블랑 매장에서는 시계를 비롯해 필기구, 가죽제품, 액세서리 등 모든 카테고리의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몽블랑 브랜드는 까르띠에, 예거 르쿨트르, 피아제, 반 클리프아펠, 바쉐론콘스탄틴 등 명품 시계 브랜드를 다수 보유한 리치몬드그룹에 속해 있다.

두타면세점 관계자는 “두타면세점에 입점해 있는 IWC, 예거르쿨트르 등의 시계브랜드들이 급격한 매출신장세를 보이면서 리치몬드그룹에서도 두타면세점 내 신규고객에 대한 트래픽과 신규매출에 대한 확신을 얻은 것 같다”며 “지난해 4분기 두타면세점이 분기기준 흑자를 달성한 이후 올해 들어서 최대 일 매출을 수차례 갱신하는 등 매출이 상승탄력을 받고 있는 점도 이번 입점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두타면세점의 올 1월 시계 카테고리 총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4.9배 성장한데다 두타면세점 전체 매출에서 시계 카테고리 매출 비중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시계 브랜드들의 선전이 두드러지고 있다.

현재 두타면세점 시계 전용 층인 8층에는 IWC와 예거르쿨트르, 위블로, 쇼파드, 브라이틀링, 론진, 태그호이어 등 하이엔드 브랜드들을 비롯해 52개 브랜드가 자리하고 있다. 특히 두타면세점의 경우 단일 층에서 패션워치에서 하이엔드 워치까지 다양한 가격대와 스타일의 시계들을 모두 둘러볼 수 있다.

한편 두타면세점은 이번 몽블랑 매장 오픈을 기념해 펜 350달러 이상 결제 시 펜 홀더를, 800달러 이상 결제 시 몽블랑 장우산, 그리고 몽블랑 시계 2000달러 이상 결제 시 마작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경품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사진=두타면세점 제공 / 두타면세점에 입점한 몽블랑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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