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재 면세점서 ‘가정용 주류’를 소비자에게 증정해 논란이 커져 가고 있는 가운데 제주 해당 면세점에선 주류 품목 ‘프로모션’이 전면 중단된 데 이어 인천공항에선 주류 ‘미니어처’ 사은품 증정행사 또한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국제공항내 내국인 대상 지정면세점에서 ‘스카치 블루(700ml)’ 구매자에 한해 ‘스카치 블루 포켓(200ml)’ 상품을 증정했다. 스카이 블루 포켓 상품이 가정용인데도 불구하고 면세점에서 소비자에게 제공됐다는 점이 논란이 됨에 따라 국세청은 20일 인천공항면세점 현장조사에 착수하며 면세점 주류 관련 프로모션 및 판매현황 전반에 걸쳐 조사를 진행했다.
때문에 면세점 업계 내에선 면세품 프로모션 행사 진행에 있어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고 있다. 제주에서 발단된 논란이 국세청 조사에 따라 양상이 더욱 커지고 있는 중이다. 면세점 업계 내에선 국세청 조사결과에 따라 마케팅 전략이 수정될 수도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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