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베트남 깜란국제공항 제공 / 베트남 나트랑 지역에 개항 예정인 깜란신국제공항 조감도 국내 면세점이 해외시장에 진출 및 확장함에 따라 국산 브랜드 또한 호황기를 맞이하고 있다. 국산 패션브랜드 ‘보이런던’ 관계자는 “곧 오픈 예정인 롯데면세점이 베트남 나트랑 깜란신국제공항에 입점이 확실시되고 있다”며 “국내 면세점에서 방한 외래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보이런던’이 동남아권 시장에서 사업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산 패션브랜드로는 MCM이 면세점에서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후 젠틀몬스터 등이 국내 면세점에 입점하며 K-브랜드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고 있는 중이다. ‘보이런던’ 국산 패션브랜드 또한 중화권 젊은 소비자층에게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두타면세점에 처음 입점한 이래 국내 주요 면세점에 매장을 오픈하며 면세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이번엔 롯데면세점 나트랑 신국제공항점에 입점을 확실히 함에 따라 해외사업 또한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베트남 나트랑 깜란신국제공항점의 입점 브랜드 레이아웃은 거의 완성된 상태다. 올해 상반기 중에 해당 공항이 개항하게 되면 롯데면세점 매장 또한 개시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 오픈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김선호 기자 / 롯데면세점 본점에 운영 중인 '보이런던' 매장 ‘보이런던’ 브랜드는 1990년대에 국내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였다. 섹슈얼·트렌디 콘셉트를 중심으로 당시 젊은 층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그리고 2012년부터 다시 패션업계의 중심에 서고 있다. 영국에서 시작된 펑키룩으로 독특한 패션 스타일을 선도해온 ‘보이런던’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지난해 기준 중국에서만 320호점을 돌파하며 ‘제2의 르네상스’를 맞이했다.
현재 ‘보이런던’ 매장이 운영되고 있는 국내 면세점은 ‘롯데면세점 본점’, ‘월드타워점’, ‘제주점’, ‘신라면세점 서울점’, ‘신라아이파크면세점’, ‘두타면세점’, ‘동화면세점’이다. 그 중에서도 패션디자인 중심지로 통하는 동대문 ‘두타면세점’에서 매출량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이런던’의 면세사업 확장은 국내 면세사업자의 해외 시장 개척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국내 브랜드로서 면세점을 통해 해외 시장 개척에도 힘을 보태고 있는 형태다. 국내 면세점의 해외점 오픈과 매장 구성을 다채롭게 구성할 수 있는 국내 브랜드의 성장이 ‘상생’의 예시를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한편, 면세점 관계자는 “화장품 군에 집중돼 있는 매출 비중을 좀 더 다채로운 품목으로 늘릴 필요가 있다. MCM, 젠틀몬스터, 보이런던과 같은 국내 패션브랜드 성장에 더해 더 많은 국산품이 개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명구 관세청장이 10월 1일 제주 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면세점, 제주관광공사(JTO) 면세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을 방문했다.관세청 보세산업지원과 김진선 과장은 “이번 간담회가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매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도 지정면세점 업계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관세청(청장 이명구)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위원장 순천향대 정병웅 교수)은 9월 23일 천안 관세인재개발원에서 특허심사위원 20명과 ‘제5회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롯데면세점 명동점의 특허갱신 심사를 심의해 갱신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특허심사위원회는 롯데면세점이 신청한 서류를 검토하고 프리젠테이션등 심사 과정을 거쳐 지난 5년간 최초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