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택스리펀’으로 관광객 쇼핑 활성화나서

택스리펀 ‘글로벌블루’ 업체, 러시아에 첫 진출
“러시아 주요 쇼핑지와 파트너십 맺고 서비스”
기사입력 : 2018-02-05 12:38:55 최종수정 : 2018-08-24 16: 21 김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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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글로벌블루 홈페이지 / 러시아 주요 관광지 전경

‘세금 환급(택스리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블루(Global Blue)’ 업체가 러시아 시장에 첫 발을 디뎠다. 러시아 정부는 “세계 쇼핑목적지로서 위치를 확고히 하고 관광객에게 가치 있는 시장으로서 매력을 더하기 위해 새로운 면세 제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러시아에서 ‘택스리펀’ 서비스를 제공하는 첫 사업자로 ‘글로벌 블루’가 선정된 것이다.

면세점전문지 ‘TR Business’ 매체는 “러시아의 새로운 법안에 따르면 유라시아경제연합(Eurasian Economic Union) 이외의 해외 관광객들이 최소 1만 루블(한화 기준 약 19만원)이상 구매 시 18%를 절약할 수 있다”고 지난 1월 31일에 보도했다. 쇼핑 환경 조성에 러시아 정부 및 사업자가 박차를 가함에 따라 해외 관광객 유치와 이에 따른 유통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글로벌블루 측은 “러시아 관광시장은 아시아 시장의 가장 큰 소비자인 중국인 관광객을 비롯해 독일, 터키, 이탈리아, 영국 등 유럽권 관광객 이전보다 더욱 유치해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러시아 관광지는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럭셔리 및 플래그십 매장의 성장과 더불어 글로벌 블루의 중요한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블루는 러시아의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치’ 등 주요 쇼핑 지역의 프리미엄 백화점, 쇼핑몰 및 브랜드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택스리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업체는 초기 시험모델 구축에 있어 러시아 정부의 제도에 맞게 세 가지 주요 키워드를 제시했다. 매장 내에서의 면세(tax free) 형태, 세관에서의 세금 환급 양식, 그리고 주요 공항에서의 ‘전용 환불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아시아 시장에서 택스리펀이 활성화된 곳으로 일본 관광시장이 주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일본에선 5,000엔 이상 구매 시 사후면세를 해주는 방식이다. 기존 일반 물품(보석류 및 공예품, 의류, 가전제품, 신발 및 가방 등)과 소모품(주류 및 음료, 화장품, 건강식품, 담배 등)을 구분해 동일 매장에서 1일 총 구입금액이 5,000엔이어야 적용이 된다.

그러나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일본 재무성과 관광청은 일반품과 소모품 구매액 합산으로 적용하는 세제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은 기반 아래 일본의 사후면세점 수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해 10월 기준 4만 2,791개 점포에 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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