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글로컬 우수관광지 중에 하나인 대구 근대골목 의료선교 박물관 방한 외래관광객이 서울·제주 지역에 편중되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강옥희, 이하 공사)가 지역관광활성화 개발 및 홍보 강화에 나섰다. 그 중 하나로 세계화와 현지화의 합성어로 지역 특성을 살린 지방관광활성화 정책인 ‘글로컬’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정부가 30일 밝혔다.
글로컬 관광육성을 위해 공사는 지난 2년간 전국 지자체 대상 공모를 통해 외래관광객 유치 가능성이 높은 글로컬 관광콘텐츠 총 10개를 선정한 바 있다. 이에 공사는 10개 각 지역별 테마와 대표 코스를 정리해 중화권, 일본 및 동남아시아 등 근거리시장을 주요 대상으로 홍보·마케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 1년간 글로벌 단체여행 상품 모객인원은 총 7만 3,899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학계 및 업계 관광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은 현장평가를 통해 콘텐츠의 상품성, 자생성 및 지자체 개선노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대구시와 충남(대전, 공주, 부여)지역을 ‘2017 우수 글로컬 관광상품’으로 선정하였다. 대구 근대골목과 서문시장, 동성로, 팔공산 케이블카 등의 콘텐츠로 구성된 ‘진짜 즐기는 진짜 대구여행’은 시티투어버스, 외국인 대상 문화해설사 양성 및 코스 간 연계성 등 상품의 기반성 항목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계문화유산인 백제역사문화를 테마로 높은 상품 매력성을 지닌 충남지역은 ‘백제문화’ 콘텐츠로 백제문화단지, 으능정이 거리와 뿌리공원, 계룡산 도예촌 등을 이용해 글로컬 관광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1월에는 개별관광객을 위한 ‘Must Experience 10 Korea Attractions(꼭 가봐야 할 글로컬관광지 10곳)'을 4개 외국어(영어, 일어, 중어(간체/번체))로 새롭게 발간했다. 해당 발간물은 10개 글로컬 관광상품의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고 있으며, 일정별 추천코스도 함께 제안하고 있다. 일정별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비롯해 교통, 숙박, 음식 등 필수정보들이 수록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발간물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e-book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올 2월 ‘공사-지자체/RTO간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으로 지자체 및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지방관광 성공사례 및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외래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지방관광 콘텐츠 개발 및 홍보 우수사례 공유와 지자체간 활발한 의사소통을 통하여 글로컬 관광상품이 지속적으로 보완·발전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진호 관광공사 한류관광팀장은 “스페인과 일본 등 해외 주요 선진국들은 지역, 권역중심 관광지 연계코스를 구성하여 외래 관광객의 체류기간 및 지출액 증가를 유도하는 수단으로 지방관광을 활용하고 있다”며 “관광공사는 지방 관광 활성화 기반마련을 위하여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자체 대상 글로컬 관광 컨설팅 및 해외 현지 여행사 상품개발 지원, 해외 홍보마케팅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공사가 발행한 'Must Experience 10 Korea Attractions' 책자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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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청장 이명구) 보세판매장특허심사위원회(위원장 순천향대학교 정병웅 교수)는 지난 18일 “충남 천안소재의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 특허심사위원 20명과 ‘제6회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HDC신라면세점의 특허갱신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HDC신라면세점은 최초 면세점 특허를 획득한 후 지난 2015년 12월 개장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