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라면세점 제주공항점 오는 3월부터 ‘운영’

갤러리아 제주공항점 오는 2월을 끝으로 철수
신라면세점 “제주 시내점과의 시너지 효과 기대”
기사입력 : 2018-01-23 14:12:17 최종수정 : 2021-06-27 14: 31 김선호
  • 인쇄
  • +
  • -
▲사진=제주국제공항 제공/ 제주국제공항 전경
갤러리아면세점 제주공항점이 오는 2월을 끝으로 폐점 및 철수를 하게 되고, 후속사업자인 신라면세점이 바로 다음 날인 오는 3월 1일부터 영업 개시에 들어갈 계획이다. 제주공항은 “한국공항공사와의 최종 합의 내용에 따라 현 제주국제공항 출국장면세점(갤러리아)이 2018년 2월 28일 폐점 후 철수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라면세점은 “3월 1일부터 오픈할 예정이며, 제주 시내점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갤러리아면세점 제주공항점은 지난해 ‘사드 여파’로 인해 방한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함에 따라 공항임대료가 영업·매출보다 더 앞서는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 지난해 전년대비 제주공항점 매출은 약 60% 가까이 하락했으며, 특히 지난해 4월 매출은 155만 1,278달러(한화 약 17억 7,435만원), 전월대비 약 34% 감소가 이어져 임대료가 매출량을 넘는 수준에 이르렀다. 갤러리아의 기존 연임대료(낙찰가) 대로면 연 241억원으로, 월단위 약 20억원에 달한다.

때문에 갤러리아면세점은 제주공항점 철수를 결정했으며, 후속사업자 선정 시까지 영업을 연장하기로 공항공사 측과 협의했다. 지난해 12월 20일 면세점 특허심사에 따라 후속사업자가 신라면세점으로 결정이 됐으며, 오픈 준비 시까지 갤러리아면세점이 제주공항 출국장면세점을 운영하기로 했다.

신라면세점은 제주 시내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입점 브랜드 협상 및 매장 구성인테리어에 있어 박차를 가했다. 올해 한·중 관계가 회복됨에 따라 제주 면세시장의 전망 또한 긍정적인 상태다. 때문에 지난해 12월 20일 제주공항 출국장면세점 후속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오픈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때문에 약 2달의 기간이 걸릴 예정이나 업계 예상보다는 기일을 앞당겼다는 평가다.

오는 3월부터 제주국제공항 출국장면세점의 간판은 ‘신라면세점’이 걸릴 예정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아시아 3대 공항에 향수·화장품 매장을 운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제주 지역에선 시내면세점을 운영 중에 있기 때문에 제주공항점과의 시너지 효과는 더욱 클 것이다. 또한 제주 지역 사회·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제주공항점까지 획득하게 된 신라면세점은 제주 면세시장에서 업계 1위의 자리를 공고히 했으며, 향후 매출 상승효과를 볼 것으로 보인다. 면세점 업계 관계자는 “시내점과 공항점이 연동하여 영업을 개시할 경우 면세품의 여러 품목에서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다. 시내점과 공항점의 소비자의 주요 소비 품목이 상이하다. 그러나 마케팅 연계를 통해 여러 품목의 매출이 함께 오를 수 있는 구조를 갖게 된 셈이다”라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주)티알앤디에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태그

댓글쓰기

전체댓글수 0

  • 산업제도
    북극항로 위해 부산에 ‘종합보세구역’ 신규 지정
    관세청(청장 이명구) 보세산업지원과 김진선 과장은 6일 “이재명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부산을 기점으로 하는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1월6일부로 부산 남구에 소재한 석유저장시설41,087㎡(오일탱크14기)를‘종합보세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지정된 부산 종합보세구역에는 기존 종합보세구역처럼 관세 등의 세금의 과세가 보류된 상태에서 외국
  • 인사·동정
    한국면세점협회, 11대 협회장으로 신라면세점 조병준 부사장 선임
    한국면세점협회(협회장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 이하 ‘협회’) 경영기획실 관계자는 30일 “12월 29일 임시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호텔신라 조병준 부사장을 제11대 신임 협회장으로 선임했다”며 “조 협회장의 임기는 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라고 밝혔다. 이번 인선은 업황 부진 심화라는 난제에 처한 면세업계가 위기를 돌파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 Promotion
    신라免, 새해 맞이 최대 규모 ‘경품 프로모션’ 진행
    신라면세점(대표 이부진) 관계자는 2일 “신라면세점이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 2026년 새해 맞이 경품 프로모션으로 출국 고객을 위한 총 1억 3천만 원 상당의 경품 프로모션 ‘쇼핑 파라다이스, 신라면세점(Shopping Paradise, The Shilla Duty Free)’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쇼핑 파라다이스, 신라면세점’ 프로모션은 신

TR&DF 뉴스레터

TR&DF의 심층적인 분석 콘텐츠가
담긴 뉴스레터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TR&DF 뉴스레터
등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