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인천공항 T2 매장 “메이크업을 가상 체험하다”

화장품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공간
공항서 보내는 시간 늘어나나 체험 다채로워
기사입력 : 2018-01-22 16:38:28 최종수정 : 2018-08-17 12: 09 김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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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향수·화장품 매장을 ‘체험을 통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면세점’으로 조성함에 따라 오는 18일 오픈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신라면세점 측은 “신라면세점 향수·화장품 매장의 가장 큰 특징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콘셉트에 맞춰 알차고 재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단순한 쇼핑 공간이 아닌 체험형 면세점으로 구성했다”며 “디지털 뷰티 바(Bar)의 경우 첨단 ICT 기술이 접목된 차별화된 체험 공간으로 LED 스크린과 인터랙티브(Interactive) 키오스크를 통해 매장과 상품 브랜드 소개, 고객 참여형 이벤트, 상품 추천 서비스, 메이크업 제품 가상 체험 등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사진 = 김재영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신라면세점은 2,105㎡의 규모를 자랑한다. 11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하며, 그 중에서도 샤넬, 디올, 랑콤, 에스티로더, SK-Ⅱ, 설화수 등의 국내외 주요 화장품 브랜드는 플래그십 매장으로 기존 공항 내 브랜드별 매장 대비 약 3배 규모로 대폭 확대해 선보일 계획이다. 각 브랜드별 고유 인테리어를 적용해 개성을 반영한 독립매장으로 조성됐다는 설명이다. 신라면세점은 향수·화장품 매장으로 인천국제공항뿐만 아니라 홍콩 첵랍콕공항, 싱가포르 창이공항 등에 입점·운영함에 따라 국제 위상 또한 남달라졌다.

때문에 이번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신라면세점의 향수·화장품 매장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평이다. 샤넬 화장품은 신상품 VR체험 서비스를 통해 색다른 신상품 소개 및 오프라인 테스트 연계를 통한 스킨케어 체험을 받을 수 있으며, 디올 매장에선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상주하며 메이크업 제품 추천 및 시연을 받아볼 수가 있다. 또한 스킨타입 분석기, 립 테스트 태블릿 등 디지털 뷰티툴이 설치된 것이 특징이다. 랑콤 또한 베스트 상품과 신상품이 적용된 ‘버추얼 메이크업 미러’뿐만 아니라 매장 전체 벽을 모니터로 만들어 동영상이 노출될 예정이다. 면세점 매출 순위에서 1·2위를 다투고 있는 설화수 또한 손과 눈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수분을 측정하는 디지털기기를 통해 피부를 진단하고 상품 제안 카운슬링을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해당 공간을 체험하기 위해선 공항 면세점 이용 시간이 촉박하다는 소비자의 인식이 있을 수도 있다. 공항의 경우 항공 탑승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출국 수속까지 마치고 나면 쇼핑 시간이 촉박하다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제2여객터미널은 셀프 체크인 기기, 원형 보안대 검색기 등 입출국 수속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최신 설비가 마련돼 있다. 때문에 출국 체크인 시간이 단축돼 항공 이륙 전까지 공항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중이다.

해당 시간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신라면세점에 입점한 새로운 화장품 브랜드를 체험하는 것도 면세점 쇼핑시간을 즐기는 팁이다. 꼬달리, 포레오, 프리메라 등 국내외 9개 향수·화장품 브랜드가 새롭게 선보인다. 국산 화장품으로는 프리메라, 투 쿨 포 스쿨, 셀 퓨전 C, 아토팜이, 수입 화장품으로는 꼬달리, 포레오, 산타 마리아 노벨라, 아쿠아 디 파르마, 아뜰리에 코오롱 등이 신라면세점에 입점했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2016년 신라면세점의 해외매출은 5,000억 원 규모로 국내 면세점 사업자 중에서는 가장 많은 해외 매출 실적이며, 올해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면세점이 그랜드 오픈하게 되면 국내 면세점 업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연간 해외 매출 1조 원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시아 주요 허브공항의 화장품·향수 매장 운영권을 모두 확보했다는 점이 매우 주목할 만한 성과이며 화장품·향수 분야의 세계 최고 면세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목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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