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김선호 기자/ 갤러리아면세점63 3층 '한국화장품존'. 상품만 진열된 채 결제기기 및 판매직원이 사라졌다. |
갤러리아면세점63에서 일부 국산 화장품 매장이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3층 ‘한국화장품존’엔 메디힐, 헉슬리, JMsolution 상품만 진열돼 있을 뿐 결제기기 및 판매직원이 없다. 판매직원은 “기존 브랜드가 철수한 지 약 1년 정도된 것 같다”며 “진열된 상품을 구매하려면 다른 곳으로 직접 찾아가서 사야 한다”고 밝혔다.
갤러리아면세점63은 2016년 2,237억원 연매출에서 2017년 3,312억원으로 48% 성장했다. 그러나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2016년 3,971억원에서 2017년 8,326억원으로 109% 연매출이 증가한 것과는 대조되는 결과다.
![]() |
▲사진=김선호 기자/ 결제기기(포스)가 있어야 되는 곳이 빈 공간으로 남아 있다. |
면세업계 관계자는 “2016년은 신규 면세점이 문을 연 초기라 매출규모가 작았지만 2017년 각 브랜드 매장들이 순차적으로 정상 영업해 매출은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며 "하지만 2018년부턴 더욱 경쟁이 치열해져 영업력이 힘든 곳부터 브랜드가 매장을 철수하는 등 매출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주)티알앤디에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전체댓글수 0
[초점] 면세점 송객수수료, 2022년 7조 원 넘게 퍼줘
[분석] 면세점 대량판매, 영업이익에 극도로 부정적인 영향 끼쳐
TFWA 칸느 행사(10.24~28), 듀프리·카타르 듀티프리 등 참가
인천공항, 9월 ‘샤넬’·‘롤렉스’ 면세점 매장 오픈
[분석] 면세점 7월 매출액 1조3,167억 원으로 또 떨어져
[분석] 면세점 6월 매출액 1조3,479억 원으로 전월대비 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