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면세점, 7월 31일 동대문점 폐점 확정

무역센터점은 8~9층 2개 층으로 매장면적 축소
직원 희망퇴직 제도 적용으로 조직효율과 선언
기사입력 : 2025-04-02 17:18:49 최종수정 : 2025-04-02 17: 24 김재영 기자
  • 인쇄
  • +
  • -

현대면세점(대표 박장서)이 동대문점을 7월 31일 부로 폐점하기로 결정했다. 현대면세점은 4월 1일 박장서 대표가 “경영 효율화 추진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이메일을 전직원에게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내용에는 “중국 시장 및 소비트렌드의 변화 등 대내외 경영환경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누적된 적자로 인해 기업의 존속까지 위협 받고 있는 상황이라 경영 상황 개선 및 적자 해소를 위해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고자 한다”며 “7월 31일 동대문점의 폐점과 무역센터점의 2개층으로 면적 축소(8-9층), 임직원 희망퇴직 실시”를 공지 했다.

 

▲ 사진=현대백화점 면세점 공지내용, 2025.04.01.

현대면세점은 향후 인천공항 면세점과 무역센터점 2개층으로 축소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주)티알앤디에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재영 기자

태그

댓글쓰기

전체댓글수 0

  • 법·제도
    수출 국산담배 175만 갑(시가 73억 원 상당) 밀수 조직 적발
    관세청(청장 이명구) 서울세관(세관장 김용식) 조사총괄과 안정호 과장은 2일 “해외로 정식 수출된 국산 담배 175만 갑(시가 73억 원)을 국내로 밀수입한 일당 6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며 “총책 A씨(남, 48세), 통관책 B씨(남, 42세), C씨(남, 58세) 등 주요 피의자 3명을 검찰에 구속 고발하였으며, 나머지 공범 3명은 불구속 고
  • 인사·동정
    호텔신라, 부사장 2인·상무 3인 승진 인사 발표
    호텔신라(대표 이부진)가 11월 27일자로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해 부사장 2명 승진과 3명의 신임 상무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미래 리더십 확보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요 사업분야에서 성과 창출과 핵심적 역할이 기대되는 리더들을 승진자로 선정했다”며 “이번 인사를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한 적극적 대응 및 사업
  • 특허경쟁
    관세청, HDC신라면세점 면세점 특허 갱신허용
    관세청(청장 이명구) 보세판매장특허심사위원회(위원장 순천향대학교 정병웅 교수)는 지난 18일 “충남 천안소재의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 특허심사위원 20명과 ‘제6회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HDC신라면세점의 특허갱신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HDC신라면세점은 최초 면세점 특허를 획득한 후 지난 2015년 12월 개장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개

TR&DF 뉴스레터

TR&DF의 심층적인 분석 콘텐츠가
담긴 뉴스레터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TR&DF 뉴스레터
등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