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금융 등 ‘이(異)업종 데이터 융합 플랫폼’ 참여

他 업계 8개 기업과 ‘빅데이터 동맹’ 체결로 생태계 확장 나서
기사입력 : 2022-06-29 16:36:59 최종수정 : 2022-06-29 16: 38 김재영 기자
  • 인쇄
  • +
  • -
▲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2022.06.29.

롯데면세점(대표 이갑) 관계자는 29일 “KB국민카드, 티맵모빌리티, 롯데카드와 함께 ‘이(異)업종 데이터 융합 플랫폼’ 참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異)업종 데이터 융합 플랫폼’은 지난해 KB국민카드와 롯데백화점, 다나와, 티머니, 토파스여행정보, AB180 등 6개 기업이 제휴해 만든 고객 동의 기반의 데이터 융합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플랫폼이 쇼핑, 소비, 검색, 교통 등 각 업종을 대표하는 참여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결합해 참여사들의 초(超)개인화 마케팅과 신사업 발굴 등에 활용되고 있다”며 “타 업계의 최신 소비 트렌드 빠르게 파악하고 잠재 고객의 소비 성향을 분석하는 데에 이업종 데이터 융합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롯데면세점은 최근 내‧외부 데이터를 수집해 통합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레이크(DATA LAKE)’와 고객 개개인의 여행 특성 및 쇼핑 취향을 분석하여 실시간 마케팅을 실행할 수 있는 ‘자동화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가운데 이번 이업종 데이터 융합 플랫폼 참여함으로써 다양한 도메인에서 발생하는 고객의 행동 정보를 추가 결합하는 것이 가능해짐에 따라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을 미리 식별해 최적의 혜택을 제공하는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다양한 업종의 대표 기업이 모인 만큼 상호 시너지 창출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보다 폭넓은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해 고객이 좋아하는 상품과 혜택을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주)티알앤디에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재영 기자

태그

댓글쓰기

전체댓글수 0

  • 법·제도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 2차 조정안 권고 예정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 관련 2차 조정이 인천지방법원 11층 민사조정실 1101호서 28일 오후 2시 15분부터 진행됐다. 이날 조정은 지난 6월 30일 1차 조정시 개별 업체별로 진행하던 방식과 달리 면세점 업체 두곳이 모두 참여한 형태로 진행됐다.오늘 진행된 2차 조정은 1차 진행된 조정에서 논의한 외부 평가기관을 통한 ‘인천공항 면세점의 구역별(DF
  • 법·제도
    면세점 명품 시계 밀수사건 항소심서 또 법정 구속
    인천지방법원 제3형사부(최성배 재판장, 정우석, 구현주)는 25년 8월 27일 320호 법정에서 지난 2019년 최초 수사에 착수한 면세점 명품 시계 밀수사건에 대한 항소심 선고(사건번호 2025노684)를 진행했다.이 사건은 지난 2월 11일 인천지방법원 1심 재판부가 주범인 이길한 前 HDC신라면세점 대표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약 1억 7,25
  • 인사·동정
    관세청 과장급 전보(2025년 8월 28일자) 인사
    관세청 대변인 정 구 천(鄭求天)관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장 정 지 은(鄭芝殷)관세청 운영지원과장 최 연 수(崔淵洙)관세청 감사담당관 김 현 정(金賢廷)서울세관 심사2국장 김 우 철(金佑哲)

TR&DF 뉴스레터

TR&DF의 심층적인 분석 콘텐츠가
담긴 뉴스레터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TR&DF 뉴스레터
등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