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WA 세계면세박람회 프랑스 개최, "글로벌 면세 성장 지속해야"

500개 넘는 브랜드 전시부스 설치, 여전히 성황리에 진행해
면세산업을 둘러 싼 경제적·정치적 환경 분석
TFWA "글로벌 면세 성장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
기사입력 : 2019-09-30 14:11:24 육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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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FWA/ 2019 세계면세박람회 행사 포스터

 

TFWA(Tax Free World Association)가 주최하는 세계면세박람회가 프랑스 깐느에서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6일 동안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30일 오전 9시부터 11시 45분 (프랑스 현지시각)까지 진행되며 TFWA 회장인 ‘알랭 메인 그 라우’(Alain Maingreaud), 영국 총리를 맡았던 혼 토니 블레어’(Tony Blair), You & Mr Jones의 CEO 데이비드 존스(David Jones)가 참여해 경제 및 정치적 배경을 바탕으로 면세 시장 전망을 살펴볼 예정이다. 


TFWA는 “글로벌 면세 및 여행소매업(Duty free & Travel Retail Industry)의 인프라 개선에 따른 성장속도가 놀랄 정도다. 특히 이러한 성장이 향후에도 지속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점이 중요하다”며 변화에 맞서기 위한 브랜드와 소매업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올해 프랑스 칸 워크숍은 총 2개의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는 10월 1일 화요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프랑스 현지시각) ‘혁신 실천 워크샵’(Innovation In Action Workshop)을 진행한다. 주요 연사에는 아마존 페이 수장 ‘쥴리멘빌’(Julie Menville), 콩 코스 디스플레이 관리 이사 ‘크리스 모리스’(Chris Morriss) 및 알리바바 마케팅 책임자 ‘크리스티나 루’(Christina Lu)가 참여한다. 

특히 TFWA에서는 새로운 컨셉의 ‘TFWA Innovation Lab’이 도입된다. 새로운 사고와 신선한 아이디어를 선보일 수 있도록 설계되고 기획된 된 Innovation Lab은 개별 브랜드는 물론 공항과 고객참여, 거래, 디지털 기술, 데이터 및 지속 가능성 등의 영역에 대한 해법을 제공하는 등 광범위한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한다. 작년 행사에서 에릭 율 회장이 강조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집중한 결과로 보인다. 

두 번째는 10월 2일 수요일 오전 8시부터 9시(프랑스 현지시각)까지 ‘기내 소매 시장의 미래’(In-Flight Focus Workshop)를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워크숍의 연사에는 캐세이 패시픽 항공 소매 및 전자 상거래 책임자 ‘알 드릭 차우’(Aldric Chau), 에어아시아 그룹 책임자 ‘엘리나 자말 루딘’(Elina Jamaluddin) 및 에어프리 공동 설립자 ‘발레리 메리’(Valery Meary)가 참여한다.

TFWA는 “항공사들이 사업에 대한 접근법을 검토하면서 면세 시장은 전환 상태에 있다. 일부는 소매점에서 완전히 손을 뗐고, 다른 일부는 사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하려고 하고, 다른 일부는 하이브리드 솔루션을 찾고 있다”며 “제너레이션 리서치(Generation Research, 이하 GR)에서 기내 소매시장 판매가 감소하는 추세라는 의견에도 불구하고, 고객 참여의 새로운 수단이 개발됨에 따라 개선의 기회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기내면세점의 판매를 촉진하고 시장을 발전시키는 방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에 언급된 ‘GR’은 2018년 세계 면세시장에서 한국의 시장점유율이 22.3%로 6년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2018년 자료에는 글로벌 면세시장의 총매출액은 790억 달러로 2017년 693억 달러에 비해 12.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은 635억 달러다. 중국은 무섭게 성장해 9.4% 차지해 부동의 2위를 고수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506개의 업체가 참여한다. 17년 514개 기업, 18년 516개 기업이 참여했던 것에 비하면 적은 수다. 하지만 TFWA는 매년 세계면세박람회를 개최해 면세산업의 성장을 주도해 왔다. 세계 면세점 운영자와 브랜드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여전히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브랜드로는 아모레퍼시픽이 올해로 8년째 참가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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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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