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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선호 기자 / 방한 외래관광객으로 북적거리는 롯데면세점 본점 화장품 매장. |
롯데면세점이 지난 14일 올해 상반기 매출 2조 7,009억원, 영업이익 1,55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부산점, 김해공항점 제외) 전년동기대비 매출 29%, 영업이익 1,995% 증가한 수치다.
롯데면세점 측은 “대리구매상(다이공)의 구매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인천공항점 일부 매장 철수로 임대료 부담이 줄어들면서 시내점 및 온라인면세점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내면세점은 전년대비 44%, 인터넷면세점은 50% 성장했다.
인천공항점 철수로 임대료 부담이 축소돼 롯데면세점은 올해 사드위기 이전 수준의 영업이익으로 회복했다. 해외 사업은 전년대비 60% 증가했다. 일본 동경 시내점이 전년대비 72%, 베트남 면세사업에선 흑자를 달성했다. 상반기 해외점 매출이 970억원을 기록, 올해 2,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면세점은 호주에 소재한 JR듀티프리를 인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외사업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인수 금액에 따라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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