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세관장 김광호)은 7일 “2021년도 상반기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 사업’을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윤청운 과장은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 사업에 대해 “최근 우리 기업들을 대상으로 FTA 체결 상대국에서 사후검증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사후검증에 대해 사전에 잘 준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관세청 차원에서 중소수출기업 지원에 대한 차별화된 지원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윤 과장은 “지난 3월 서울세관에서는 우리 수출기업을 상대로 지원 사업 신청을 받은 후 총 92개社를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했다”며 “서울세관이 선정한 기업들은 자체적으로 원산지 검증을 준비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관세청의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 사업에 대한 호의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세관직원과 관세사가 실시하는 합동컨설팅에 참석한 기업들의 경우 최근 해외 통관 이슈는 물론 사후검증에 관한 유의사항 등을 들을 수 있어 수출 및 원산지검증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김광호 서울세관장은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은 중소수출기업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꼭 필요한 사업이므로 앞으로도 더 많은 수출기업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본부세관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7월 초에도 추가로 모집할 예정으로, 관심있는 수출기업은 모집공고를 참고하여 기한 내에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서울본부세관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블로그를 참고 하거나, 서울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02-510-1375, 138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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