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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 한국공항공사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김포국제공항 |
한국공항공사가 2019년까지 단계적 전환을 통해 4천여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노·사·전문가 협의회를 구성 총 17차례의 정례회의와 27여 차례의 실무협의를 진행한 끝에 6월 19일 전국 14개 공항의 정규직 전환 합의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노·사 상생발전 선포식을 8월 17일 개최했다.
노·사·전문가 협의회는 2017년 말 기준 기간제 비정규직 21명, 위탁·용역분야 정규직 대상자 4,146명 중 297명을 직접 고용하고 나머지 위탁·용역분야 3,849명은 공사가 출자하는 자회사의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했다. 인천공항도 2020년까지 비정규직 제로화를 이루겠다고 목표한 바 있다.
정규직화와 더불어 처우개선을 위해 자회사 전환 고용자 중 고령자가 많은 미화·카트 분야의 경우 만 65세, 그 외 분야는 만 62세까지 연장, 정년초과 고령자를 위해선 전환시점 나이에 따라 최대 2년 정년 유예기간도 별도로 부여하기로 했다.
김명운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정부의 공공부문 제로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하면서, 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한 노·사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과 같이 비정규직 제로화 및 일자리 창출, 근로자 처우개선을 목표한 바 이행 정도를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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