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2019년까지 4천여명 정규직으로 전환 ,비정규직 ‘0’”

정규직 전환 추진 및 일자리 창출 목표
직접고용 297명,
위탁.용역분야 인력- 자회사 설립 정규직 전환 3,849명
기사입력 : 2018-08-17 10:37:26 최종수정 : 2018-11-28 11: 28 김선호
  • 인쇄
  • +
  • -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 한국공항공사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김포국제공항

 

한국공항공사가 2019년까지 단계적 전환을 통해 4천여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노·사·전문가 협의회를 구성 총 17차례의 정례회의와 27여 차례의 실무협의를 진행한 끝에 6월 19일 전국 14개 공항의 정규직 전환 합의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노·사 상생발전 선포식을 8월 17일 개최했다. 


노·사·전문가 협의회는 2017년 말 기준 기간제 비정규직 21명, 위탁·용역분야 정규직 대상자 4,146명 중 297명을 직접 고용하고 나머지 위탁·용역분야 3,849명은 공사가 출자하는 자회사의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했다. 인천공항도 2020년까지 비정규직 제로화를 이루겠다고 목표한 바 있다.

정규직화와 더불어 처우개선을 위해 자회사 전환 고용자 중 고령자가 많은 미화·카트 분야의 경우 만 65세, 그 외 분야는 만 62세까지 연장, 정년초과 고령자를 위해선 전환시점 나이에 따라 최대 2년 정년 유예기간도 별도로 부여하기로 했다.

김명운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정부의 공공부문 제로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하면서, 근로자 처우개선을 위한 노·사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과 같이 비정규직 제로화 및 일자리 창출, 근로자 처우개선을 목표한 바 이행 정도를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주)티알앤디에프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태그

댓글쓰기

전체댓글수 0

  • 법·제도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 2차 조정안 권고 예정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 관련 2차 조정이 인천지방법원 11층 민사조정실 1101호서 28일 오후 2시 15분부터 진행됐다. 이날 조정은 지난 6월 30일 1차 조정시 개별 업체별로 진행하던 방식과 달리 면세점 업체 두곳이 모두 참여한 형태로 진행됐다.오늘 진행된 2차 조정은 1차 진행된 조정에서 논의한 외부 평가기관을 통한 ‘인천공항 면세점의 구역별(DF
  • 법·제도
    면세점 명품 시계 밀수사건 항소심서 또 법정 구속
    인천지방법원 제3형사부(최성배 재판장, 정우석, 구현주)는 25년 8월 27일 320호 법정에서 지난 2019년 최초 수사에 착수한 면세점 명품 시계 밀수사건에 대한 항소심 선고(사건번호 2025노684)를 진행했다.이 사건은 지난 2월 11일 인천지방법원 1심 재판부가 주범인 이길한 前 HDC신라면세점 대표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약 1억 7,25
  • 인사·동정
    관세청 과장급 전보(2025년 8월 28일자) 인사
    관세청 대변인 정 구 천(鄭求天)관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장 정 지 은(鄭芝殷)관세청 운영지원과장 최 연 수(崔淵洙)관세청 감사담당관 김 현 정(金賢廷)서울세관 심사2국장 김 우 철(金佑哲)

TR&DF 뉴스레터

TR&DF의 심층적인 분석 콘텐츠가
담긴 뉴스레터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TR&DF 뉴스레터
등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