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제주만들기’ 27호점 재개장

제주지역사회공헌, ‘제주온반’으로 상호 변경해 재개장
호텔신라 노하우 바탕으로 3개월 간 메뉴 개발부터 서비스 교육 등 받아
제주 식자재와 향토 음식 스타일 접목한 ‘흑돼지곰국’과 ‘해장국밥’으로 승부
기사입력 : 2024-10-10 09:04:36 최종수정 : 2024-10-10 09: 07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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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호텔신라 제공, 2024.10.10.


호텔신라(대표 이부진) 관계자는 10일 “호텔신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맛있는 제주만들기(이하 ‘맛제주’)’의 27번째 식당 ‘제주온반’을 재개장했다”며 “기존 ‘서광마을국수’에서 ‘제주온반’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흑돼지곰국’과 ‘해장국밥’, 그리고 ‘흑돼지 떡갈비’를 새로운 핵심 메뉴로 내세운다”고 밝혔다.

호텔신라는 임직원의 재능기부로 제주시 서해안로에 위치한 27호점 ‘제주온반’ 재개장을 위해 주변 상권분석부터 신메뉴 개발, 손님 응대 서비스 교육등 운영전반에 걸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10일 열린 재개장식에는 김명재 제주특별자치도 보건위생과장,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이용탁 JIBS 사장,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김경록 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 오주연 신라면세점 제주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앞둔 27호점 식당주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 사진=호텔신라 제공, 2024.10.10.

신라 관계자는 “호텔신라 임직원의 재능기부로 개발된 핵심 메뉴 ‘흑돼지곰국’과 ‘해장국밥’은 제주산 소사골과 제주 흑돼지뼈를 혼합하여 직접 우려낸 육수와 무, 톳 등 제주 로컬 식자재를 고명으로 활용한 제주 향토 음식 스타일을 접목한 점이 특징”이며 “‘흑돼지떡갈비’는 신선한 제주산 흑돼지를 다져 향긋한 대파와 함께 구워 내며, 3일 간 숙성시킨 특제 간장소스에 재워 고소함과 부드러움을 더했다”고 귀띔했다.

또 기존 메뉴인 ‘비빔국수’와 ‘돔베고기’는 재료와 조리 방식을 업그레이드해 출시했다. ‘비빔국수’는 파스타 면의 일종인 카펠리니 면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오랜 시간 동일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비빔소스도 새롭게 개발했다. ‘돔베고기’는 고급 조리법인 수비드 조리법을 접목해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하고 균일한 맛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식당 운영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테이블 오더기'를 도입하고, 식당 내·외부 인테리어도 보수해 고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했다.

호텔신라가 올해로 11년째 운영 중인 '맛제주' 프로젝트는 관광 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 자영업자들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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